'처가 손절' 이승기, 타깃 바꿔 前 소속사 저격…"생각이 달랐던 것 같다"

[TV리포트=유다연 기자] 가수 이승기가 전 소속사와 갈등을 재점화했다.
이승기는 지난 7일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출연했다. 7년 만에 발매한 신곡 '정리'를 홍보하는 자리였다.
이날 이승기는 지난해 7월 진행된 20주년 팬미팅을 언급했다. 그는 "20주년을 날짜로 환산하니 7300일 정도 됐다. 그래서 팬미팅 이름을 그렇게 붙였다"며 "한국에서 팬미팅을 거의 못했다. 가장 바쁠 때 했으면 좋았을 텐데 예전 회사랑 생각이 달랐던 것 같다. 그래서 못했던 것들에 가수로서 좀 더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지난 2022년 "전 소속사가 내게 '마이너스 가수'라며 활동도 막고 정산도 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분쟁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이승기의 신곡 '정리'는 헤어진 연인과의 추억을 정리하며 그리움을 되새기는 과정을 표현한 발라드다. 그는 "팬미팅 때 윤종신에게 곡을 의뢰했다. 이번에 내가 직접 앨범에 참여하고 싶은 의지가 많다"며 "내부 회사 프로듀서 팀이랑 곡을 직접 쓰기 시작했다. 세상에 칭찬받을 만한 곡이 나온 것 같다"고 설명하며 직접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승기가 전 소속사를 언급한 건 이례적인 일이다. 그는 지난 2022년 후크 엔터테인먼트(현 초록뱀 미디어)에 그간 음원 수익 정산금이나 자료 등을 받지 못했다며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데뷔 후 후크 엔터테인먼트와 함께했던 만큼 논란은 컸다. 이후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자체적으로 정산한 54억 원을 지급했다. 직후 후크 엔터엔터테인먼트 측은 광고 수익을 많이 정산했다며 이승기에게 9억 원을 돌려줘야 한다는 소송을 제기했다.
결국 이승기가 승리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0부(부장판사 이세라)는 지난달 4일 후크 엔터테인먼트가 이승기를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에서 후크 엔터테인먼트가 계약기간 동안 정산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아티스트와 관계 파탄에 이르렀다며 5억 8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이후 2023년 개인 계정에 후크 엔터테인먼트 모 관계자를 저격하는 게시글을 올린 후 전 소속사 언급은 오랜만이다. 거기에 주가조작에 가담한 아내 이다인의 가족과 '절연'을 선언했기에 이승기의 앞으로 행보에 눈길이 쏠린다.
유다연 기자 yd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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