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8', 톰 크루즈의 '30년 정점' 담았다… "보고 즐기세요" [TD현장 종합]

김진석 기자 2025. 5. 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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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미션 임파서블8'이 톰 크루즈의 30년 정점을 담아 한국에 상륙한다.

8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배우 톰 크루즈, 헤일리 앳웰, 사이먼 페그, 폼 클레멘티에프, 그렉 타잔 데이비스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행사에는 할리우드 배우 역대 최다 내한 기록을 세운 톰 크루즈의 12번째 한국 방문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헤일리 앳웰, 사이먼 페그, 폼 클레멘티에프, 그렉 타잔 데이비스까지 함께해 이목을 끌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하 '미션 임파서블8') 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내몰린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모든 선택이 향하는 단 하나의 미션에 뛰어드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 '12번째 내한' 톰 크루즈 "마지막 '미션 임파서블'? 아직 대답 안 할 것, 지난 30년 동안의 정점 담겨있다"

이날 톰 크루즈는 12번째 내한을 한 소감으로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다. 한국을 방문하는 건 늘 즐겁다"라고 전했다. 이에 더해 "관객들을 즐겁게 하는 건 특권"이라며 "영화를 만드는 것 자체가 특별하다. 4살짜리 꼬마 시절부터의 꿈이었다. 제 첫 번째 영화는 18살 때 찍었다. 침대에 누워 제 삶이 어떻게 될까를 생각하면서 내가 가진 모든 걸 영화 스토리텔링에 쏟으려 노력했다. 평생을 쏟아부으려 노력했다. 내가 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이것 자체가 중요하다. 여러분들을 즐겁게 해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소회를 드러냈다.

톰은 "저는 무엇보다 잘할 수 있도록 제 모든 걸 쏟아붓고 있다. 학교를 나온 것도 아니고, 영화 세트로 가서 전공한 것도 아니기에 각각 영화를 위해 모인 사람들과 얘기해 왔다"라며 "제 첫 작품 커리어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잘해나간 것 같다. 어떻게 잘할 수를 있는지를 보면서 더 나아진 것 같다. 그래서 이번 수중 촬영도 멋지게 만들었다. 19년간 감독과 함께 했는데, 배운 것을 적용하면서 작업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영화가 제 인생이 됐다. 이 문화 속에서 몰입하면서 일하고 받아들이는 게 제 꿈이었다. 제가 12번째 왔다는 게 이 증명이다. 정말 어메이징 하다"라며 기뻐했다. 이어 톰 크루즈는 "더 잘 만들고자 하는 욕심이 있다. 맥쿼리 감독과 저는 '이것보다 잘만들 수 있지 않을까'생각한다. 저는 목표를 만들고 달성하려 한다. 목표 이후 다음 선을 지키려 한다. 스턴트에 국한된 게 아니라 모든 구조에 대해 말하는 것"이라고 자신의 소신을 전했다.

영화팬들 사이에선 이번 작품이 30년간 역사를 이어온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사실상 마지막 작품일 것이란 소문과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톰 크루즈는 "지난 30년 동안 정점이 담긴 영화다. 관객들이 보고 즐기실 수 있도록 두고 싶다.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이 행복이다"라며 "그 이상은 말씀 안 드리고 싶다. 관객이 즐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사이먼 페그 "20년 전 첫 장면 찍어… 20년을 함께 할 줄 몰랐다"

맥쿼리 감독은 '미션 임파서블8'에 대해 "최대한 규모를 키우고 독특한 액션을 펼치려 한다. 인물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차별점은 전작과 비교했을 때 다 다르다. '미션 임파서블'은 살아 숨 쉬는 영화다"라며 "이번엔 디테일한 부분까지 인물들을 살려냈다. 저희가 여정을 설정했는데 그를 이뤄냈다"라고 전했다.

사이먼 페그는 "20년 전 첫 장면을 찍었다. 이 영화가 20년을 함께 할 줄 몰랐다. 전 세계를 돌아다닐 수 있었고, 전 세계를 돌며 좋은 친구들을 만났다. 엄청난 의미를 가진 영화 시리즈가 됐다. 여기에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페그는 "화면상으로 펼쳐지는 걸 봤을 때 엄청났다. 저에겐 의미가 크다. 그 순간을 능가할 순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능력치도 많이 올라갔다. 감독님은 준비됐을 때 벤지(사이먼 페그)에게 그만한 능력을 준다"라고 전했다.

이에 맥쿼리 감독은 "제가 그 공을 가져가고 싶지만 아니다. 배우와 배역의 연장선 상에 있다. 뭔가 부여되긴 하지만, 이분들이 한 거다. 사이먼은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감정적인 측면에서 사이먼 배우를 봐주시면 감사하겠다. 편집하면서 저희끼리 "너무 뛰어나다"라고 감탄하면서 편집을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톰 크루즈는 "이런 유능한 사람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 이 순간을 위해 우리가 살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각각이 훌륭한 카리스마를 발휘하고 있고, 뛰어나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어느덧 60대의 나이를 맞이한 톰 크루즈는 작품에 대해 "제가 처음 제작했던 영화다. 전 영화에서 배운 걸 그다음 작품에 부어 넣으려고 노력한다. 매일 새로운 걸 배우고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있기에 하루가 재밌어지고 있는 것 같다. 그런 것들을 보면서 스킬을 확보했던 것, 제가 배웠던 스킬을 쓰며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건 특권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 톰 크루즈의 다음 목표 "삶이나 목표는 네버엔딩"

이날 수많은 질문에 막힘없이 대답하던 톰 크루즈를 멈칫하게 만든 질문도 이어졌다. 앞서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 영화에 대한 100% 관세 부과 방침을 예고한 바. 영국 등에서 제작된 '미션 임파서블8'도 관세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관련 질문이 나오자 톰 크루즈는 마이크를 내려놓으며 사회자에 "질문이 들리지 않는다"라고 전하며 재치 있게 넘어갔다.

톰 크루즈는 위험한 도전들로 수많은 인기를 누려오고 있다. 그는 "부담과 도전을 즐긴다. 개인 삶에서도 도전하고 스토리텔링에 응용하고 적용한다. 여러 차례 스토리 시퀀스를 고민해 갔다. 문서에 적혀있어도 실제로 해봐야 안다. 여기서부터 어디로 갈 것인가 하는 부담을 즐긴다. 답이 없을 때도 있다"라며 "그걸 직면하는데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 시퀀스는 어려웠다. 도전적일 거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우린 여기에 대해 책임을 진다. 그리고 목표들이 많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다 한 거 아니냐고 물어보시기도 하시는데, 저는 계속 워밍업 단계다. 제 개인적인 삶이나 목표에 대해선 네버엔딩이라고 생각한다. 주 7일을 일하는 제 열정이다"라고 밝혔다.

게다가 이날 현장에는 취재 기자로 변신한 EBS 캐릭터 펭수가 깜짝 등장했다. 펭수는 톰 크루즈에게 "한국에 오실 때 비행기 티켓을 예매했느냐. 매달려 오지 않았느냐"라는 질문과 한국의 '운칠기삼'에 대해 묻자, 톰 크루즈는 "날개에 매달려 왔다"라며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를 잘하면 운이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뭔가를 볼 때 문제가 아니라 기회라고 보는 태도가 중요하다"라고 답했다. 이에 더해 톰 크루즈는 펭수를 향해 "북극에 같이 오지 그랬나. 정말 보고 싶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후 "북극곰에게 잡아 먹혔을 수도 있다"라는 농담을 더했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8'은 오는 17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미션임파서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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