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지만 슈퍼스타 아니다”···테이텀, 보스턴 대역전 2연패 후 맹비판 ‘4쿼터 야투 12개 중 1개 성공’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이 충격적인 대역전패 이후 제이슨 테이텀(27)에 대한 비판이 쏟아진다.
보스턴은 8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4-25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7전 4승제) 2라운드 2차전에서 뉴욕 닉스에 90-91로 패했다. 보스턴은 이틀 전 열린 1차전에서 20점 차로 앞서다 105-108로 역전패를 당한 데 이어 이날도 20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패했다. ESPN에 따르면 NBA PO 역사상 20점 차 리드 경기를 두 경기 연속 역전패한 것은 이날 보스턴이 처음이다.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으로서는 안방에서 치욕의 역사를 썼다.
반면 적지에서 대역전승을 거둔 뉴욕은 콘퍼런스 결승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두 팀의 시리즈 3차전은 오는 11일 장소를 바꿔 뉴욕의 홈구장인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다.
보스턴은 3쿼터까지 크게 앞섰다. 1쿼터를 24-13으로 앞선 보스턴은 홈에서 무난히 리드를 이어가 3쿼터 2분 여를 남기고 73-53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3쿼터 후반부에 뉴욕이 추격에 나서며 쿼터를 73-61로 마칠 때만 해도 1차전 악몽이 재현되리라 생각한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뉴욕이 기세를 이어가며 4쿼터에 공격력이 대폭발하면서 흐름이 바뀌었다. 77-86으로 뒤진 상황에서 제일런 브런슨의 3점슛으로 추격의 신호를 알린 뉴욕은 이후에도 잇달아 공격이 성공하며 89-86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보스턴이 제이슨 테이텀의 자유투 2개와 덩크슛으로 90-89로 재차 역전하자 해결사로 나선 건 브런슨이었다. 브런슨은 즈루 할러데이의 슈팅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집어넣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어 마지막 수비에서 테이텀의 공격을 미칼 브릿지스가 막아내 마침표를 찍었다.
보스턴의 충격적인 역전패 이후 현지 미디어와 팬들은 테이텀의 부진을 지적하고 있다. 특히 테이텀이 2경기 동안 승부처 4쿼터에서 전혀 제 몫을 못했다고 비판한다. 테이텀은 1차전에서 23점 16리바운드, 이날 2차전에서 13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2경기 동안 4쿼터엔 단 6점에 그쳤다. 특히 필드골은 12개 중 1개만 성공했다. 이날 쿼터 막판 뉴욕 수비가 벌어지자 드리블 돌파해 터뜨린 덩크슛이 유일한 성공이다. 그는 2경기 4쿼터에서 3점슛 7개를 던져 1개도 넣지 못했다. 특히 1점이 뒤진 이날 종료 직전 마지막 일대일 공격에서는 전혀 상대 수비에 위협을 주지 못하는 돌파 후 슛도 패스도 아닌 어정쩡한 상황에서 블록에 걸리며 허무하게 공격권을 날렸다.

미국 매체 HTD는 “파리올림픽 대표팀 스티브 커 감독이 테이텀을 제외한 견해가 옳은 것 같다. 안정적이지 못한 그를 포기한 게 맞았다”고 전했다. 폭스 스포츠 분석가 스킵 베일리스는 “난 테이텀을 전적으로 믿지 못했다. 특히 오늘 밤 이후로는 더욱 그렇다”면서 “그는 올스타지만 슈퍼스타는 아니다”고 혹평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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