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연휴 인천공항 147만 명 이용...'SKT 유심' 사태에도 큰 혼잡 없어

이환직 2025. 5. 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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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 교체 부스 추가 등 대책 추진
4명 중 1명은 일본 노선 이용객
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마련된 SK텔레콤 유심 교체 창구에서 여행객들이 유심을 교체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일주일간 147만2,689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고 8일 밝혔다. 하루 평균 21만384명꼴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가량 증가했다.

노선별로 일본 노선 이용객이 전체 이용객의 26.3%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중국 17.7%, 베트남 10.2%, 미국 7.0% 등 순이었다. 날짜별로는 21만9,740명이 몰린 5월 5일 어린이날이 가장 붐볐다.

황금 연휴에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가 겹치면서 출국장 혼잡이 우려됐지만 큰 불편은 없었다고 공사 측은 평가했다. 공사는 연휴 기간 △출국장 조기 개장 △안내 인력 확대 배치 △임시 주차장 확보 등 혼잡도 완화 대책을 추진했다. 또 출국 전 유심 교체를 원하는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통신사 측과 함께 유심 교체 부스도 32곳에서 68곳으로 늘렸다. 유심 교체 부스는 약 한 달 간 더 운영할 예정이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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