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10만 넘보는 에이피알, 1분기 호실적에 '上' 껑충 

이한림 2025. 5. 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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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발표 후 주가 급등…52주 신고가 경신
화장품·뷰티 디바이스 사업 호실적 견인

8일 에이피알은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후 전날보다 28%가량 오른 9만80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피알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에이피알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오후 3시 1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8.80% 오른 9만84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후 전날보다 소폭 오른 7만6400원으로 출발했다가, 실적 발표 이후 급등한 결과다. 장중 최고가는 상한가인 9만9300원다.

에이피알의 강세는 이날 에이피알이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연간 예상 전망치로 제시된 매출 1조원, 영업이익 1800원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에이피알은 8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8.6% 오른 2660억원, 영업이익은 96.5% 급증한 5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사업 부문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2%, 36% 늘어나면서 호실적을 견인했다. 다만 패션사업 부문은 약 30억원의 손실을 냈다.

신재하 에이피알 부사장은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했다. 1분기를 월별로 나눠봐도 관세 발표 전후 크게 다르지 않게 견조한 매출 상승이 있었다"며 "뷰티 디바이스가 59만대를 판매해 판매 대수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신제품이 출시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컨벤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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