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노브레인 이성우 "10월 12일 결혼... 예비신부에 올 초 청혼"
첫 만남부터 결혼 결심한 계기까지 모두 고백

밴드 노브레인 보컬 이성우가 결혼 소감을 밝히며 예비신부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50세의 나이에 인생의 짝을 만나게 된 그는 "반드시 인연은 나타난다"며 미혼남녀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이성우는 8일 오후 본지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올해 10월 12일에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을 하게 됐다. 예비신부는 연하의 비연예인"이라고 밝혔다. 스케줄상 결혼식 이후 신혼여행을 바로 떠나지는 않고 조금 늦게 다녀올 예정이다.
예비신부와의 첫 만남에 대해 묻자 그는 "식사하는 자리에 친한 동생이 데리고 나와서 우연히 만나 사귀게 됐다. 작년에 처음 만났다"며 1년 열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성우가 올 초 여자친구에게 청혼을 했고, 여자친구 역시 흔쾌히 승낙을 했다는 전언이다.
1976년생인 이성우는 다소 늦은 나이에 예비신랑이 됐다. 자유로운 영혼이던 그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
"이 친구라면 제 망나니 같은 인생을 맡겨도 괜찮을 거 같아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하하. 원래는 비혼주의 같은 마음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이 친구를 만나 바뀐 거죠. 보통 연애를 하면 '여자친구가 집에 왜 안 가지' 싶은 경우가 있잖아요. 그런데 이 친구는 안 가도 되겠더라고요. 그만큼 같이 있는 게 불편하지 않고 좋았던 거 같아요."

예비신부에 대한 사랑을 감추지 않은 그는 2세 계획에 대해 "자연스럽게 (아이가) 생기면 좋지 않겠나. (아빠가 되는 게) 상상이 되진 않는다. 지금은 결혼도 신기한 상황"이라며 "구체적인 계획을 아직 세우진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결혼 소식이 알려진 지난 7일 뜨거운 축하를 받은 이성우는 거듭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다들 너무 축하를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어젯밤에 강아지 산책하는데 한 여자분이 저에게 와서 '결혼 축하드린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정말 고마웠어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기뻐해 주실 줄 몰랐거든요. 성원에 힘입어 알콩달콩 잘 살아보겠습니다."
끝으로 미혼남녀를 위한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도 남겼다. "혼기가 늦었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어느샌가 인연은 찾아오니까 결혼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여러분들의 님이 어느 순간 곁에 와있을 수 있으니, 나타났을 때 꽉 잡으십시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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