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이 동급생 뺨 수차례 폭행…학폭 영상 속 가해자 입건
CBS노컷뉴스 주영민 기자 2025. 5. 8. 15:03
인천 연수경찰서 폭행 혐의로 여중생 입건
영상 촬영자·유포자 등도 조사 방침
교육당국도 학교폭력 신고 받고 진상 조사
"미안해" 애원해도 "맞아야 해"라며 7차례 폭행 SNS에 영상 올라와 '공분'
최근 SNS에 올라온 인천 연수구 송도 여중생 학교 폭력 동영상 화면 캡처. 연합뉴스
영상 촬영자·유포자 등도 조사 방침
교육당국도 학교폭력 신고 받고 진상 조사
"미안해" 애원해도 "맞아야 해"라며 7차례 폭행 SNS에 영상 올라와 '공분'

온라인에서 여학생 간 학교폭력 영상이 공개돼 파장이 일자 경찰이 가해 학생을 입건하는 등 본격 수사에 나섰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중학생 A양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A양은 지난해 11월 인천 연수구의 한 아파트 야외 주차장에서 동급생인 B양의 뺨을 7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일 "학교폭력 영상이 SNS에 올라왔다"는 신고를 받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초로 유포된 영상을 삭제했다. 경찰은 A양과 B양, 영상 촬영자와 유포자 등 사건 관계자들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상황에 따라 입건자가 늘어날 수 있다"며 특정인 조사 여부 등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인천시동부교육지원청은 B양으로부터 학폭 신고를 접수했고 사건을 조사할 예정이다. B양은 폭행 직후 신고하지 않았다가 영상이 SNS에 올라오자 A양과 촬영 학생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SNS에는 A양의 폭행 장면 등이 담긴 '인천 송도 11년생 학폭 영상 – 공유수 1000달성시 가해자 신상공개'라는 제목의 1분 39초 분량의 동영상이 올라와 공분을 샀다.
이 영상에는 늦은 밤 A양과 B양의 얼굴이 그대로 노출된 상태로 B양이 "미안해. 그만해 달라"며 폭행을 멈춰달라는 애원에도 A양이 멈추지 않고 뺨을 때리는 모습이 담겼다. 또 영상 속 목격자들은 폭행을 구경할 뿐 말리지 않았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주영민 기자 ymchu@cbs.co.kr
진실엔 컷이 없다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컷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국민에게 대법 판결은 대선개입과 같아"…파기환송 여파 주목한 외신[오목조목]
- 아이돌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 마약 집행유예 중 음주운전
- '뇌물 수수 무죄' 김학의 전 차관, 형사보상 1억 3천만 원 받는다
- [단독]'덮죽' 의혹 더본코리아,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로 특사경 추가 입건
- "당선증도 못 받아" "한덕수 실무지원"…김문수 측 분노 폭발[오목조목]
- 트럼프 '관세폭탄' 피하려 中업체들 아프리카까지 진출
- 대법 파기환송에도…이재명 '대통령 적합도' 1%p 상승[NBS]
- 도축장서 구조된 개 68마리 해외 입양 '새 삶'
- 이재명 만난 경제5단체 "기존 성장공식 한계…새로운 동력 필요"
- 검찰, '대학원 입시 비리' 조국 아들 기소유예 처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