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수익 '2조' 찍은 영화, 한국서 최초 개봉 결정 났다

허장원 2025. 5. 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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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동명 애니메이션을 실사로 한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가 다음 달 국내에서 최초 개봉한다.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는 '드래곤 길들이기'가 내달 6일 세계 최초 국내에서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작품은 바이킹 소년 '히컵'과 드래곤 '투슬리스'의 우정과 모험을 그린다. 지난 2010년, 2014년, 2019년 세 차례 애니메이션 영화로 나온 적 있는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는 누적 매출액 16억 달러(한화 2조 2400억대)를 넘겼을 정도로 전 세계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1편 259만 명, 2편 299만 명, 3편 150만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얻었다.

'드래곤 길들이기' 실사 영화는 로튼토마토 신선도 99%, 시네마 스코어 A를 기록하며 관객과 평단 모두를 사로잡았다. 이번 영화는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 3부작을 모두 연출한 감독이자 아카데미 3회 노미네이트, 골든 글로브 수상의 딘 데블로이스 감독을 비롯해 함께했던 제작진이 모두 참여했다. 이들은 히컵과 투슬리스의 뜨거운 우정과 이들이 펼치는 경이롭고 스펙터클한 모험을 탄탄한 스토리텔링 바탕으로 선사할 예정이다. 놀라운 시각효과와 사실감 넘치는 구현 또한 관람 포인트다. 배우 메이슨 테임즈가 히컵 역을, 제라드 버틀러가 히컵의 아버지 스토이크 역을 맡았다. 여기에 니코 파커, 닉 프로스트, 줄리안 데니슨 등이 출연했다.

그런 가운데 유니버셜 픽쳐스는 지난 6일 공식 채널을 통해 대한민국 서울 광화문에 등장한 전설의 드래곤 '투슬리스'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투슬리스가 하늘 위에서 내려다본 서울 광화문 광장의 풍경을 1인칭 시점으로 담아냈다. 영상 말미에는 투슬리스가 광화문 광장 위에 착륙하며 한국 팬들과 만났고 그들은 생생한 투슬리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를 본 대중들은 "슈퍼스타 내한", "나도 갔어야하는데", "이렇게 막 혼자 내한해도 되는 거야?", "꼭 보러 가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애니메이션에서 튀어나온 듯한 높은 싱크로율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주인공 히컵(메이슨 테임즈 분)과 실제 살아 숨 쉬는 듯 생생하게 그려진 투슬리스의 운명적인 첫 만남을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 중 주인공인 히컵은 드래곤과 인간이 생존 건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버크 섬에 산다. 그는 전사의 후예로서 강한 자부심을 지닌 바이킹 부족의 족장이자 아버지인 '스토이크'(제라드 버틀러 분)에게 어린 시절부터 "드래곤은 우리 세계의 위협"이라는 가르침을 받는다. 그러던 어느 날 히컵은 우연히 전설로만 전해져 내려온 드래곤 나이트 퓨어리 투슬리스를 목격하고 포획에 성공한다. 하지만 아버지와 달리 여린 마음을 지닌 히컵은 날개를 다친 투슬리스를 해치지 못하고 몰래 풀어주며 비밀스러운 교감을 이어가게 된다.

히컵은 "우리 생각처럼 악한 존재가 아닐 수도 있어"라며 드래곤에 대한 오해를 풀어보려 하지만 드래곤과 바이킹족의 갈등은 점점 심화된다. 모두의 운명을 건 전쟁을 앞두고 드래곤을 옹호하는 히컵의 모습에 아버지 스토이크와 사람들은 분노를 터트린다. 모든 것을 잃은 순간 히컵은 "미친 짓이라도 해야지"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투슬리스와 함께 자신을 증명하기 위한 거대한 모험을 떠난다.

이처럼 '드래곤 길들이기'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부터 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한 박진감 넘치는 액션, 거대한 스케일과 정교한 연출이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비주얼까지 모든 요소가 조화를 이루며 관객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 세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흥행 열풍을 일으킨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는 매 부작마다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 감동적인 메시지 그리고 풍성한 볼거리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그 신화의 시작점이었던 첫 번째 이야기가 이번에는 실사로 새롭게 태어나 더욱 생생하고 장대한 비주얼로 스크린을 수놓을 예정이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오는 6월 6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유니버셜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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