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갑질설' 주장 김재환 PD와 직접 만났다..정면돌파 시도 "저도 억울한게 많아요"

고재완 2025. 5. 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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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백종원 더본 코리아 대표이사의 '갑질설'을 주장했던 김재환 PD가 백종원과 만났다.

8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오재나'에 공개된 '4시간 30분, 백종원 대표와 단둘이 대화를 나눴다?'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백종원이 등장했다.

영상에서 백종원은 tvN '장사천재 백사장3'의 촬영을 마치고 프랑스에서 입국하던 중 공항을 찾은 김재환 PD와 만났다.

'트루맛쇼' 감독이라는 소개를 들은 백종원은 김재환 PD에게 "왜 이렇게 나한테 못살게 구세요. 감독님 저하고 악연 있으세요? 왜 그러세요?"라며 "저도 억울한 게 되게 많다. 하지만 아직까지 가만히 있지 않냐"고 억울해했다.

김재환 PD가 "점주들은 얼마나 억울하겠냐"고 말하자 백종원은 "점주들 이야기가 왜 나와요"라고 말했다.

카메라는 꺼졌지만 녹음된 대화에서 백종원은 "이때까지 진짜 진실되게 살았다. 내일이라도 된다. 카메라 없이 단둘이 만나자"고 말했고 실제로 다음 달 백종원의 회사에서 단둘이 만나 4시간 30분간 대화를 나눴다.

앞서 지난 달 21일 김재환 PD는 유튜브 채널 '45플러스'에서 '백종원은 회생할 수 있을까? 백종원과 미디어가 서로를 이용하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내놨다. 이 영상에서 김 PD는 "백종원이 제작진에게 자신이 원하는 촬영팀, 작가팀 등을 넣어달라는 무리한 요구를 하기 시작했다. 백 대표가 데려온 촬영팀이 백 대표의 심기만 살피면 현장의 권력은 백 대표에게 확 쏠린다. 백 대표가 데려온 작가와 회의를 하면 PD가 출연자에 대해 냉정하고 객관적인 얘기를 할 수 있을까. 못한다. 회의 내용이 백대표의 귀에 다 들어가기 때문이다. 백 대표의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은 방송에서 하차했고 PD가 출연자에게 대신 사과했다. 방송가에는 백 대표를 향한 불만이 쌓여갔지만 묻혔다"라고 주장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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