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센터 앞에 차 대놓고... 휴대폰까지 두고 사라진 무개념 차주
이혜진 기자 2025. 5. 8. 13:31

김포의 한 119안전센터 앞에 승용차가 3시간 넘게 불법 주차로 방치되면서 소방 당국의 긴급 출동이 지연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7일 오후 11시 13분쯤 김포시 양촌119안전센터 앞에 한 승용차가 불법 주차돼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자는 “음주 의심 운전자가 119안전센터 앞에 차량을 주차해 출동을 막고 있다”고 했다.
소방 당국은 운전자에게 차량 이동을 요청하기 위해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한다. 당시 운전자는 휴대전화를 차 안에 두고 사라진 상태였다. 이에 소방대원은 운전자의 휴대전화로 걸려온 지인의 전화를 받아 이동 조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을 통해 견인차를 불러 차량을 다른 곳으로 이동한 것은 8일 오전 2시 52분쯤이었다. 차량 이동까지 총 3시간 39분이 걸렸다. 차량이 방치된 동안 구급·화재 출동 2건이 지연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운전자의 실제 음주운전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소방 활동 방해 혐의 적용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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