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독일에서 온 도자기에 마약이···120만명분 운반하던 순간
강한들 기자 2025. 5. 8. 13:31

총 12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대량의 마약을 국내에 유통하려던 해외 마약 조직원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8일 “케타민 약 52㎏, 엑스터시 약 7만여정을 국내에 유통하려던 외국인 조직원 2명을 구속하고, 마약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온 독일 국적의 20대 남성 A씨를 지난달 25일 경기 성남시에서,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폴란드 국적의 20대 남성 B씨를 지난달 30일 울산에서 검거했다.
이들이 속한 해외 마약 조직은 독일에 상선(마약공급총책)을 두고 마약류를 숨긴 장식용 도자기 조각품을 한국에 택배로 보냈다. B씨는 이 택배를 받아 울산 숙소에서 마약을 소분한 뒤 A씨에게 건넸다.
A씨와 B씨는 텔레그램으로 구매자를 물색한 뒤 경북 포항시, 경기 성남시 등에서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유통했다. 던지기는 판매자가 마약을 미리 특정 장소에 숨기고 구매자에게 알리면, 구매자가 추후 찾아가는 마약 거래 방식이다.
이번에 경찰이 압수한 케타민, 엑스터시는 총 120만명이 동시에 투입할 정도의 분량으로 유통 가격으로 따지면 120억원 어치다.
경찰은 A씨는 지난 2일 구속 송치했다. B씨는 오는 9일 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강한들 기자 handl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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