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등 22개 지역 버스노조 "교섭 결렬시 28일 동시파업"

경기, 서울, 인천 등 22개 지역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이하 연맹) 산하 시내버스 노조가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동시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협상이 결렬될 시 오는 28일에 동시 총파업에 나선다.
서종수 전국자동차노조연맹 위원장은 8일 오전 서초구 연맹 사무실에서 전국 지역 버스 노조와 회의를 한 후 "연맹 산하 각 지역 노조는 5월12일 동시 조정 신청을 하고 15일간 조정 기간 최선을 다해 교섭에 임하기로 했다"며 "합의할 수 있는 안이 도출되지 않을 경우 5월28일 첫차부터 전국 동시 파업에 돌입한다"고 회의 결과를 밝혔다.
서 위원장은 "노조는 모든 제안을 협상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열린 자세로 교섭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통상임금 개편 문제 등을 두고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을 진행해왔으나 합의에 이르진 못했다. 지난달 29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2차 조정회의가 결렬된 후 노사 간 교섭은 중단된 상태다.
이에 서울 시내버스 노조의 경우 지난달 30일 한 차례 준법투쟁(준법운행)을 진행했으며 전날인 7일 준법투쟁을 재개했다. 여기서 준법운행은 승객 안전이 확보된 것을 확인한 후 출발하거나 앞서가는 차를 추월하지 않는 등의 방법으로 연착을 유도하는 운행방식이다.
한편 2023년 기준 연맹에 속한 버스는 1천700여대로, 도내 전체 노선버스의 93%에 해당한다.
박채령 기자 chae@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성 신도 수년간 성폭행…60대 목사 검찰 송치
- ‘딸 구하려 뇌손상 엄마’ 송도 킥보드 사건...운전 여중생·대여업체 송치
- "퇴근했는데 물이 안 나와요" 인천 구월동 아파트 10시간째 단수
- 새벽 파주 민통선 철책 넘은 50대 남성…군 당국에 덜미
- "조용하던 마을에 5분마다 굉음"…제4활주로에 강화도민 피해 호소
- [단독] ‘3살 딸 학대 살해’ 친모...6년 만에 체포
- 인천, 4월부터 송도·부평 등 3곳에 ‘전동 킥보드’ 금지…범칙금 최대 6만원
- 인천 남동구 '도롱뇽마을 무장애나눔길' 야간 반딧불 조명 설치
- 인천역 복합개발 ‘사업성 부족’에 또 제동…민간사업자 확보 난항
- [속보] 한준호 “정치검사들, 게시판 정치 또 시작...정치할 거면 나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