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北 미사일 도발, 명백한 오판…대화의 물꼬 터야 할 때"

김한빈 2025. 5. 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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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골목골목 경청투어' 북한 접경지역 방문 이틀째인 2일 강원도 인제군 원통전통시장에서 주민들을 만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미사일) 도발은 명백한 오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군사도발은 한반도의 안정을 해친다"며 "북한에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 정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없다"며 "지금은 군사적 긴장 관계를 해소하고 대화의 물꼬를 터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직접 대화읻 필요성을 언급했다. 중단된 북미회담은 재개돼야 한다"며 "대화를 통한 외교만이 경색된 남북 관계를 해소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도모할 길"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북한은) 도발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시도를 단념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오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2일 강원도 철원, 화천, 인제, 양구, 고성 등 북한 접경지역 유세 과정에서 문재인 정부 당시 체결했다가 유명무실해진 '9.19 남북군사합의' 복원과 함께 대북전단, 오물풍선 상호 중단 등을 공약한 바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8시10분께 북한이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3월 10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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