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나눔운동, 필리핀 마닐라 빈민 지역서 의료봉사

강성철 2025. 5. 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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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정형외과 집중 진료…동국제약 의약품 등 기부
지구촌나눔운동, 필리핀 빈민 지역서 의료봉사 지구촌나눔운동은 필리핀 빈민 지역인 말라본의 요셉병원에서 지난 3∼7일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지구촌나눔운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지구촌나눔운동(이사장 김혜경)은 필리핀 마닐라 빈민 지역인 말라본 소재 요셉병원에서 환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이어진 봉사활동에는 천주교 수원교구 오산지구 루카회(회장 최현철 참사랑내과 원장) 소속 의료진과 아이엠정형외과(원장 최성욱), 온사랑한의원(원장 김해중)이 함께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 레메디에서 제공한 KA6 휴대용 엑스레이 카메라를 활용해 현장에서 환자의 상태를 바로 판독하고 처방을 내림으로써 실질적인 진료가 가능하게 했다.

환자의 절반 이상이 몰린 치과진료에는 권혁용 열린치과 원장과 천세환 유림치과 원장이 참여했다.

의료 낙후지역에 자리한 요셉병원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정형외과 진료에는 많은 문의가 이어졌고, 한의학을 활용한 한방 치료에도 관심이 쏠렸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필요한 의약품과 건강보조식품을 기부한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는 "인간 존중을 중요한 가치로 여겨왔기에 이번 봉사 제안에 적극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요셉병원의 김다솔 야고보 신부는 "작은 나눔이 이곳에서는 한 생명을 구하는 기적이 된다"며 봉사와 나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구촌나눔운동은 앞으로도 더 어려운 지역의 이웃들을 찾아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구촌나눔운동, 필리핀 요셉병원에서 의료봉사 필리핀 빈민 지역 소재 요셉병원에서 치과 진료 의료 봉사활동을 펼치는 의료인들. [지구촌나눔운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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