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 "男배우 때문에 배우 데뷔 결심…처음에 제의 받고 멍했다"


[TV리포트=조은지 기자] 가수 장기하가 영화 '바이러스'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고백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바이러스' 주연 배우 배두나, 김윤석, 장기하가 출연했다. 세 사람은 영화를 홍보하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장기하는 영화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그는 "김윤석이 어느 날 갑자기 같이 연기를 하자고 했다. 캐스팅은 영화에서 했지만 내가 비중이 생각보다 많아서 우물쭈물하던 때 따로 전화를 줬다"며 "김윤석이 '깔아줄 테니 놀러 간다고 생각해라'라고 말해줘서 너무 믿음직스러웠다"라고 전했다.
장기하는 "카메오로 출연한 작품은 있는데 정식 배우는 처음이다. 진짜 초현실적이었다. 안 그래도 가수 활동을 쉬던 시기라 외국에 있었다. 갑자기 영화 찍을 생각 없냐고 묻길래 잠시 멍한 기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배두나는 "장기하가 연기를 정말 잘한다. 진짜 매력 있다. 연기가 아닌 것 같고 진짜 노래도 개성 있다. 장기하만 할 수 있는 걸 하지 않나. 그래서 그 장르 그대로 영화에서도 매력이 있다"라고 극찬했다.
앞서 장기하는 tvN 드라마 '감자별 2013QR3'에서 주연 장율을 연기한 바 있다. 장기하는 영화에서는 카메오, 주연으로만 등장해 왔으나 '바이러스'를 통해 처음으로 주연 김연우를 연기하게 됐다.
한편 바이러스는 이유 없이 사랑에 빠지는 치사율 100% 바이러스에 감염된 옥택선(배두나)이 모쏠 연구원 남수필(손석구), 오랜 동창 김연우, 그리고 치료제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전문가 이균(김윤석)까지 세 남자와 함께하는 예기치 못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놓치면 평생 후회할 5월 개봉작…"극장에 남는 자리 없을 수도 있다"
- 넷플릭스 최초 '서울' 배경 영화 등장…봉준호 감독조차 반했다
- 6년 전에 개봉했는데…갑자기 넷플릭스 TOP5에 진입한 한국 영화
- 시즌1도 미쳤는데…초호화 캐스팅+시즌2로 돌아온다는 한국 드라마
- 김수현 논란에 역주행한 영화 '리얼', OTT 순위는 올랐지만 평점은 처참
- 尹 파면 직후 느닷없는 역주행…'평점 8.57' 찍고 반응 터진 한국 영화
- 프리즘 측, '백상 인기상' 부정투표 의혹에 "매크로 정황 無…발견시 무효 처리"
- 톰 크루즈, 20년 만에 관행 깼다...'미션 임파서블8' 토요일 개봉 확정
- 평점은 6점대인데…국내 OTT 랭킹 3위 오르며 '역주행' 중인 한국 영화
- 극장에선 9만 명 간신히 넘겼는데…넷플릭스에서 빠르게 '역주행' 중인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