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 "AI 기술, 신약 개발 속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있어"
"암젠, '디지털 메디슨' 적극 도입…환자 접근성·참여도 높여"

"우리는 지금 생명공학과 컴퓨터 기술이라는 두 혁신 기술이 교차하는 역사적인 순간에 서 있습니다."
버튼 박사는 "지난 20년간 생물학 분야의 발전은 눈부셨다"며 "이제는 실험에서 얻은 방대한 데이터를 정교하게 분석할 수 있는 컴퓨팅 파워가 생물학적 발견의 속도와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컴퓨터 성능이 과거의 '무어의 법칙'을 뛰어넘어 최근 9년간 매년 10배씩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러한 폭발적인 성능 향상이 생명과학의 발전과 데이터 분석 능력을 동시에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암젠은 인공지능(AI)과 기계학습을 통해 △질병의 자연사 및 진행 과정 분석 △실제 환자 기반 데이터(RWD)를 활용한 미충족 의료 수요 파악 △신약후보 물질의 물리·화학적 특성 예측 △임상개발 속도 향상 등을 실현하고 있다.
버튼 박사는 "컴퓨터가 약물의 점도, 안정성, 보관 조건, 면역반응 유발 가능성 등을 사전에 모델링해줄 수 있고, 실제 임상결과와도 높은 일치율을 보인다"며 "이는 예측 가능하고 빠른 신약개발을 가능케 한다"고 밝혔다.
또 암젠은 '디지털 메디슨'을 적극 도입해 환자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환자들이 자신의 질병이나 치료제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거나, 웨어러블 기기와 전자의무기록(EHR) 등을 활용해 원격으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식이다.
특히 버튼 박사는 미국의 경우 임상시험에 참여하고 싶어도 병원까지의 거리 문제 등으로 참여가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분산형 임상시험을 통해 환자는 집에서 혈액 샘플을 채취하거나 근처 약국에서 약물을 투약받고,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상태를 모니터링받을 수 있다"고 했다.
버튼 박사는 "AI와 머신러닝은 임상시험의 탈중앙화, 민주화를 가능하게 한다"며 "이를 통해 규제기관에 더 빠르게 신청서를 제출하고, 환자들에게 생명을 구하는 치료제를 더 빨리 전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이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이미 암젠에서 현실로 이뤄지고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와 협력해 이 혁신을 함께 만들어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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