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보령을 깨우는 더 젊고 역동적인 축제의 장 - 2025 보령·AMC 국제 모터페스티벌
전시와 다양한 체험 경험으로 특별한 매력 과시

기억 속 ‘보령’이라는 공간은 언제나 ‘해수욕장과 머드 축제’가 두각을 드러냈던 지역이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에는 ‘자동차와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보령·AMC 국제 모터페스티벌’이 이목을 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수도권에서 펼쳐지는 행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행사 기간 내내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참여하고 있다. 게다가 여전히 ‘젊은 행사’인 만큼 지속적인 발전이 이어지고 있어 자동차 및 모터스포츠 관계자들의 주목도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보령 머드엑스포광장 일원에서 펼쳐진 ‘2025 보령·AMC 국제 모터페스티벌’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보령·AMC 국제 모터페스티벌은 사실 ‘대학 축제’로 시작된 행사다. 행사를 주도하고 있는 아주자동차대학교 박상현 교수가 ‘학생’ 시절 음주가무로 점철된 학교 축제를 바꾸겠다는 일념이 시발점이 되었다.
실제 다양한 튜닝카, 그리고 여러 레이스카 및 고가의 스포츠카들이 전시된 ‘새로운 형태’의 대학 축제는 학생들은 물론 자동차 마니아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 교내 주행 실습장을 무대로 한 짐카나, 드리프트 대회 역시 힘을 더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더 큰 축제’를 만들고 싶던 박상현 교수는 보령머드 축제에 난입, 보령시장에게 직접 발언을 하며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후 보령시와 협력이 이어졌고 ‘보령·AMC 국제 모터페스티벌’의 출범을 이끌었다.

보령 머드 축제장에서 열리는 보령·AMC 국제 모터페스티벌은 어느새 지역을 대표하는 중요한 축제일 뿐 아니라 ‘자동차 및 모터스포츠 관계자’들도 관심을 갖는 주요한 행사로 거듭났다.
실제 지난 3일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현장은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김동일 보령시장이 참석해 축사를 하고 ‘지속적인 개최 및 지원’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해 이목을 끌었고, 여러 지역 인사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여기에 국내 모터스포츠 성장에 열정을 쏟고 있는 한국토요타자동차(이하 토요타 코리아) 역시 다양한 형태의 참여 및 지원을 통해 ‘자동차 및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이며 축제의 격을 끌어 올렸다.

흔히 자동차 및 모터스포츠 관련 행사라 한다면 대부분 간접적인 경험, 혹은 ‘관람’에 집중된 형태를 띄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보령·AMC 국제 모터페스티벌은 ‘자동차와 모터스포츠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현장감에 집중한다.
지난 4월 개최됐던 ‘서울 모빌리티쇼’ 혹은 지속적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발전을 도모하는 ‘오토살롱테크코리아(오는 9월 개막)’ 등과 같은 전시 행사와 달리 ‘관람객들의 직접 경험’에 집중하고, 더욱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브랜뉴 레이싱팀의 레이스카는 물론 ‘그리드 퍼포먼스’로 이목을 끌었다. 덧붙여 오네 레이싱은 GR 수프라의 모습을 한 스톡카와 AMG GT4 레이스카, 선수 사인회 등을 개최해 이목을 끌었다.

게다가 이러한 짐카나 및 드리프트를 단순히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체험’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축제 기간 내내 관람객들에게 동승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많은 이들이 짐카나와 드리프트를 만끽하게 만드는 모습이다.

여기에 오프로드 동승도 펼쳐진다. 행사장 주변에 마련된 오프로드 구간을 통해 지프 랭글러와 KGM 렉스턴 스포츠 계열 등을 경험할 수 있으며 ‘토요타’의 참여를 바탕으로 렉서스의 플래그십 SUV ‘LX 700h’를 동승할 수 있다.


현장에서 만난 박상현 교수는 보령·AMC 국제 모터페스티벌에 대해 큰 자부심, 그리고 ‘앞으로 이어질 발전’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가진 모습이었다.
박상현 교수는 보령·AMC 국제 모터페스티벌에 대해 “다른 자동차 관련 전시 행사에 비해 더욱 강렬한 ‘경험의 즐거움’은 물론이고 트랙 레이스에 비해 더욱 낮은 진입 장벽 등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학 축제에서 시작되어 ‘대한민국 자동차·모터스포츠’의 주요 이벤트 중 하나로 자리를 잡은 ‘보령·AMC 국제 모터페스티벌’은 그렇게 ‘앞으로의 발전과 성장’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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