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프란치스코 교황로' 명예도로 5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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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에 지정된 '프란치스코 교황로' 명예도로명이 오는 2030년까지 5년 더 유지된다.
대전 유성구는 최근 주소정보위원회를 열고 지난달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기리기 위해 명예도로 연장을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유성구는 앞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의 대전 방문을 기념해 2015년 대전월드컵경기장과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사이 717m 구간 도로를 '프란치스코 교황로' 명예도로로 지정해 그의 뜻과 정신을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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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과 화합의 정신 계승 취지"

대전 유성구에 지정된 '프란치스코 교황로' 명예도로명이 오는 2030년까지 5년 더 유지된다.
대전 유성구는 최근 주소정보위원회를 열고 지난달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기리기 위해 명예도로 연장을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유성구는 앞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의 대전 방문을 기념해 2015년 대전월드컵경기장과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사이 717m 구간 도로를 '프란치스코 교황로' 명예도로로 지정해 그의 뜻과 정신을 기리고 있다.
이 도로는 2015년 6월 29일부터 5년간 사용된 뒤 2020년 연장돼 올해 6월까지 유지 중이며, 이번 위원회의 심의 결정에 따라 추가 5년 연장 사용이 결정됐다.
월드컵경기장 서문 1번 게이트 안쪽에는 프란치스코 공원이 조성돼 있다. 공원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무릎을 꿇고, 사람의 발등에 입을 맞추는 모습의 청동 조형물이 있다. 주변에는 젊은 남성과 여성, 노인과 어린아이 등 평범한 사람들이 함께 서 있는 청동 조형물도 함께 만들어져 있다. 인간에 대한 존엄과 낮은 자세의 리더십을 실천해 온 프란치스코 교황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조형물로 꼽힌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섬김과 화합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명예도로 재연장을 결정했다"며 "교황의 삶과 정신이 지역사회에 확산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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