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만명 찾은 인천공항…'유심 교체' 지원 총력

이장원 기자 2025. 5. 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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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1 17개→40개, 터미널2 17개→28개 부스 '추가 운영'
SKT "유심교체 못한 채 출국 후 피해 입는 경우 회사가 책임"
5월 황금연휴 147만명 인천공항 찾아…지난해 대비 10.1%↑
인천공항 "로밍센터 확대 운영 등 여객 편의 증진에 적극 지원"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내 SK텔레콤 로밍센터에서 출국자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인천=경인방송] 최근 5월 황금연휴와 SK텔레콤의 유심 해킹 사태가 맞물리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여객 편의 증진을 위한 '유심 교체' 현장 지원에 나섰습니다.    

공항공사는 SKT의 기존 로밍센터 외 제1·제2 여객터미널 출발 층에 유심 교체를 위한 부스를 대거 추가해(T1 17개→40개, T2 17개→28개) 운영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추가 설치된 'SKT 유심 교체 부스'는 연장 운영될 예정이며 종료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SKT 유심보호서비스' 자동가입은 100% 완료됐지만, 유심 물량 부족으로 2천500만 가입자(알뜰폰) 중 약 100만명 가량만 유심을 교체한 상태입니다.

SKT는 이달 500만개, 다음 달 500만개의 유심 물량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SKT는 "고객이 유심을 교체하지 못한 채 출국 후 피해를 입는 경우 회사가 책임지겠다"고 밝혔으며, 지난 5일에는 전국 직영점에서 신규 가입을 중단하고 유심 교체 업무에 집중하겠다고 공지한 바 있습니다. 

앞서 이번 5월 황금연휴 기간(4.30~5.6) 동안 모두 147만3천여 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0.1% 늘은 수치입니다.

노선별로는 일본을 찾은 여객이 전체 26.3%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중국(17.7%), 베트남(10.2%), 미국(7%)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황금연휴에 대비해 정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혼잡완화 대책을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통신사 로밍센터 확대 운영 등 여객 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