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 밤` 빛낸 보스…2025 멧갈라서 선보인 최고의 보스 테일러링

박상길 2025. 5. 8. 11:0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5멧갈라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Superfine: Tailoring Black Style이라는 주제로 성대하게 개최됐다.<보스 제공>

2025멧갈라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Superfine: Tailoring Black Style이라는 주제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흑인 커뮤니티 내에서 테일러링 스타일이 문화적 정체성과 자긍심의 형성에 기여해온 바를 조명했으며, 드레스 코드는 'Tailored for You(당신을 위해 테일러링하다)'로 정해져 이번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전시 Superfine과 긴밀히 연결됐다.

독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보스는 이번 갈라에서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테일러링의 정수를 담아, 역대 최대 규모로 참여했다. 이를 위해 에스쿱스, 애슐리 그레이엄, 카비 라메, 알톤 메이슨, 키스 파워스 등 세계적 인사들을 위한 맞춤형 레드카펫 룩을 특별 제작했다.

휴고 보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션 수석 부사장 마르코 팔치오니는 "보스의 중심에는 시대를 초월하는 클래식 테일러링이 자리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멧갈라의 주제는 우리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우리는 이번에 함께한 스타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그들의 개성과 스타일을 보스만의 시각으로 새롭게 풀어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과정을 통해 각자에게 진정으로 잘 어울리는 맞춤형 룩을 완성할 수 있었고, 이번 룩들은 'Tailored for You'라는 주제에 걸맞게 각 스타들과 깊은 연결고리를 지닌다. 또한, 영감을 준 책과 전시에 대한 경의를 풍성하고 화려한 스타일로 담아내고자 했다"라고 덧붙였다.

세븐틴의 리더이자 보스의 새로운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된 에스쿱스는 한복 저고리에서 모티브를 얻은 맞춤 룩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다양한 톤의 이탈리아 그레이 울 플란넬 소재로 제작된 이 의상은 우아하게 몸을 감싸며, 로브 스타일의 코트와 상반된 색감의 플리세 안감, 정교한 접기와 주름 디테일을 통해 전통적 미학을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또한 동일한 소재로 구성된 수트와 하이브리드형 한복-더블브레스티드 칼라 재킷, 플리츠가 가미된 팬츠, 스탠드 칼라 셔츠, 그리고 그레이 울 힐 부츠를 매치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모델이자 배우인 애슐리 그레이엄은 1990년대 보스 파워 수트에서 영감을 얻은 맞춤 드레스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구조적인 어깨선과 깊은 V넥라인, 바디라인을 따라 유려하게 흐르는 실루엣이 강인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선사했으며 핀스트라이프 울 소재의 코르셋이 허리를 강조해 극적인 아워글래스 실루엣을 구현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 카비 라메는 보스 아카이브 룩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쓰리피스 수트를 선보였다. 더블브레스티드 재킷과 벌룬 실루엣의 더블 플리츠 팬츠로 댄디한 매력을 강조하며, 앤티크 포켓 워치로 장식된 웨이스트코트는 테일러링의 시간적 여정을 상징하고 틱톡을 통한 성공을 유머러스하게 담았다. 트렌치코트와 페도라는 빈티지 무드를 더해, 1920년대 개츠비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모델 겸 배우인 알톤 메이슨은 레드카펫에서 예술 작품처럼 등장했다. 블랙 울-모헤어 블렌드 소재의 케이프에서 크리스털로 장식된 실크 크레이프 소재의 슈트로 전환되며 극적인 연출을 선보였다. 마이클 잭슨의 1980년대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하트 모양 컷아웃의 크롭 재킷과 플레어 팬츠, 크리스털 장식 하이힐 부츠가 조화를 이루며 대담한 패션을 완성했다.

배우 키스 파워스는 댄디한 스타일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블랙 체크 이탈리아 울로 제작된 옥스포드 백 스타일의 와이드 팬츠는 실크 리본 사이드 스트라이프와 풍성한 플리츠로 극적인 실루엣을 연출했다. 또한 슬림한 크롭 블레이저와 패턴이 믹스된 셔츠, 타이로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하고, 크림색 송아지 가죽 힐 부츠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이 외에도 휴고 보스CEO인 다니엘 그리더와 부인 루이즈 카뮤토-그리더, 코미디언 제임스 코든과 부인 줄리아 캐리 등이 맞춤형 보스 룩을 착용하고 행사에 참석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