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아파트서 부모 살해한 뒤 흉기 난동 30대 송치
장수인 기자 2025. 5. 8. 11:06
![[자료]익산경찰서 전경](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8/NEWS1/20250508110602605efuy.jpg)
(전북=뉴스1) 장수인 기자 = 흉기를 휘둘러 부모를 살해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존속살해 및 특수상해 등 혐의로 A 씨(35)를 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6일 낮 12시 50분께 부모와 함께 거주하던 익산시 부송동의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 B 씨(69)와 어머니 C 씨(59)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아파트 복도를 지나가던 보일러 작업자 D 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도 받는다.
A 씨의 누나로부터 "동생이 부모님을 살해한 것 같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집 안에는 숨진 B 씨와 C 씨만 있었고, A 씨는 흉기를 휘두르며 아파트 복도를 서성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 씨의 누나는 "동생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는데, 최근 환각 증세가 심해졌다"는 내용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A 씨가 이상 증세를 보이며 구체적인 진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로부터 추가적인 조사가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범행 증거 자료가 충분히 확보된 상황이어서 조사를 마무리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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