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臺 타이트라와 '제27차 정기협의회' 개최…AI·신재생에너지 협력 논의

박윤호 2025. 5. 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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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성 코트라 사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 황즈팡 타이트라 동사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 및 양 기관 주요 인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코트라)

KOTRA(이하 코트라)는 8일 대만 무역진흥기관인 TAITRA(이하 타이트라, 대만무역발전협회)와 '제27회 KOTRA-TAITRA 정기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1985년부터 매년 정기협의회를 번갈아 개최하며 경제 협력 기반을 다져왔으며, 올해는 서울에서 행사를 열고 한·대만 간 실질적인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와 연계해 한국과 대만의 주요 투자기업이 참석한 간담회도 함께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AI 디지털 교육, 신재생에너지, 사이버보안 분야의 협력 사례와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는 △비상교육(AI 에듀테크) △두산퓨얼셀(수소에너지) △안랩(보안솔루션)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대만은 △Mitax(회계서비스) △ETC(전자검험센터) △주한대만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이 각각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대만전자검험센터(ETC)가 △전기차 충전 시스템 △AI 서버 등 신산업 분야의 기술규제 대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향후 시험·인증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들의 시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열린 정기협의회 본회의에서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속 기업 지원 방안 △AI를 활용한 서비스 품질 향상 방안 △한·대만 중소기업 지원 협력 확대 방안 △투자 협력 강화 방안 등 4개 의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날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실무자 중심의 협력을 확대하고, 기업 수요에 기반한 공동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타이트라와 정기협의회는 한국과 대만 기업을 연결하는 실질적 비즈니스 기반으로서 역할을 공고히 해왔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제조,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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