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北김정은 ‘부글부글’…美 하이마스, 북한 MLRS 최초로 파괴 [포착]
[서울신문 나우뉴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인 하이마스(HIMARS)가 러시아 쿠르스크주(州)에서 북한의 신형 대구경 다연장로켓 시스템(MLRS)을 파괴했다. 하이마스가 북한의 MLRS 무기체계를 파괴한 것은 개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우크라이나 국방 전문 매체 밀리타니는 7일 “하이마스가 최초로 북한의 KN-09 로켓 발사기(북한 명칭 방사포)를 파괴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KN-09 다연장 로켓 시스템은 트럭 기반의 무기 체제로, 사거리는 180~220㎞로 알려져 있다. 차량 1대에 로켓 4문씩을 탑재해 여러 발을 연속 발사할 수 있다.


이번 작전은 우크라이나 제4 특전연대 소속 드론 조종사들의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드론 조종사들이 실시간 항공 정찰을 통해 표적을 파악했고, 하이마스가 해당 위치로 정밀 사격을 유도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하이마스에서 발사된 유도탄이 북한의 KN-09 발사대에서 불과 몇 m 떨어진 곳에서 폭발한다. 폭발 당시 발생한 파편이 또 다른 폭발을 일으키면서 KN-09가 완전히 파괴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북한의 MLRS를 최초로 파괴한 하이마스는 2005년 6월부터 미 육군에 배치된 MLRS를 소형 및 경량화한 다연장 로켓포이자, 이번 전쟁의 ‘게임체인저’로 불려 온 핵심 무기다. 로켓 여러 발을 한꺼번에 발사할 수 있는 데다 기동성도 갖췄다.
하이마스는 3년 넘게 이어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에 여러 차례 유리한 전황을 가져다줬다. 이에 러시아 언론인 모스크바타임스는 2022년 7월 당시 “우크라이나군의 하이마스 공습 효과에 대해 크렘린궁이 우려하고 있다”면서 러시아 방공 시스템이 하이마스 공격을 막는데 비효율적이라는 군사 전문가의 의견을 전하기도 했었다.

한편, 우크라이나 내부에서는 이번 영상을 통해 러시아가 북한 등 외국에서 공급받거나 설계된 무기를 꾸준히 전장에 투입하고 있다는 의혹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지난달에는 러시아군이 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북한으로부터 제공받은 M-1991을 운용하는 모습의 영상이 공개됐었다.
송현서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포착] “가슴 만지게 해줘”…‘동상 접촉 금지령’에 관광객 반응 모아보니
- (영상) “결국 선 넘었다”…인도 미사일에 ‘불바다’ 된 파키스탄, 보복 나서 [포착]
- “살아서는 못 나와” 악명 높은 ‘감옥 섬’ 부활시키겠다는 트럼프
- 트럼프=‘축알못’…“월드컵이 우크라 전쟁 끝낼 수 있어” 근거는? [핫이슈]
- [포착] “나 안 죽었다”…아직도 비행하는 세계 첫 스텔스 전폭기 F-117 나이트호크
- 교황 이미지 논란 트럼프 이번엔 어설픈 스타워즈 제다이로 빈축 [핫이슈]
- 순찰 중에 무슨 짓이야…아르헨 남녀 경찰 파면 위기 [여기는 남미]
- 53년 전 소련이 발사한 탐사선 이번 주 지구 추락…어디에 떨어질까? [아하! 우주]
- (영상) “브라보!”…中관광객, 길에서 현지인 목 조르고도 박수받은 이유 [포착]
- 가난하면 불임수술, 문제아는 군대에… 인니 州정책 논란 [여기는 동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