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수달·큰고니, 울산서 관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태화강 상류인 구수교와 울산역 인근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수달과 큰고니가 잇따라 관찰됐다.
울산 중구 다운동에 거주하는 송인귀(55) 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10시 울주군 언양읍 구수교에서 수달 두 마리를 발견해 동영상으로 담아냈다.
또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큰고니도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울주군 언양읍 구수교에서 울산역 앞 하천까지 이동해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시 “서식지 보호활동 강화”
![울산 태화강 상류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큰고니가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윤기득 생태사진가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8/ned/20250508104656577iygd.jpg)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 태화강 상류인 구수교와 울산역 인근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수달과 큰고니가 잇따라 관찰됐다.
울산 중구 다운동에 거주하는 송인귀(55) 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10시 울주군 언양읍 구수교에서 수달 두 마리를 발견해 동영상으로 담아냈다.
한반도야생동물연구소 한상훈 박사는 “영상 속의 수달은 올해 독립한 어린 개체들로 추정되며 먹이를 쫓아 구수교 아래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달은 족제비과 대형 포유류로 모피수(毛皮獸)로 남획되면서 개체 수가 줄어 1982년 천연기념물로, 2012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각각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주로 어류를 먹지만 양서류, 갑각류까지 먹을 수 있도록 송곳니가 발달되었다.
또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큰고니도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울주군 언양읍 구수교에서 울산역 앞 하천까지 이동해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관찰자는 울산새 관찰모임인 ‘짹짹휴게소’의 홍승민 대표와 윤기득 생태사진가, 울산 새(鳥) 통신원 김정순 씨이다.
처음 발견한 짹짹휴게소 홍승민 대표는 “큰고니는 월동을 위해 울산에 찾아오는데, 지금의 북상 시기에 목 주변으로 갈색을 띤 어린 새가 찾아온 것은 이례적이다”고 말했다.
큰고니는 11월 초순 도래해 3월 하순까지 관찰되는 겨울철새다. 초식성으로 자맥질해 긴 목을 물속에 넣어 넓고 납작한 부리로 풀뿌리와 줄기를 끊어 먹거나 우렁이, 조개, 해초, 작은 어류를 먹는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 중·하류 중심으로 진행하는 야생생물 점검(모니터링)을 상류로 확대하고, 시민들과 함께 서식지 보호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도난 당한 모든 물건 돌려받았다”…박나래, 사건 전말 밝혔다
- 쯔양, 가세연 김세의 겨눴다…‘수사팀 교체’ 경찰 재출석
- 이승기, 처가 절연 선언 후 근황 “딸 낳고 1년 제일 행복한 시간”
- 진태현, 뜻밖의 암 진단 고백…건강검진에 ‘이것’ 꼭 하라는데
- 라방 중 ‘SOS 수신호’ 보낸 아이돌…팬들 “그냥 넘어갈 일 아냐”
- 김종민, S호텔 억대 결혼식 알고보니…“축의금 적자 났다”
- KCM 12년 만에 딸 공개한 이유…“빚 많고 용기 없었다”
- BTS 진에 기습 입맞춤 벌 받는다…日 여성, 검찰 송치 [세상&]
- “샤워 중 절대 소변 보지 마세요” 의사가 공개한 충격적 이유
- 故김새론 측 “김수현, 중2때부터 성적 학대”…김수현·이진호 “녹취록은 위조된 것” 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