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에 강풍 동반 봄비...중부지방은 토요일까지

박상현 기자 2025. 5. 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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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내린 지난달 22일 오후 경기 수원시의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지나가고 있다. /뉴스1

9일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봄비가 예고됐다. 남부지방은 9일 밤 비가 그치겠고, 중부지방은 10일까지 강수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역에 비가 내리겠다. 비는 9일 새벽 남부지방과 제주도부터 내리기 시작해 이날 오전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9~10일 예상강수량은 수도권·충청권 10~40㎜, 강원도 10~50㎜, 호남권 10~40㎜, 영남권 10~60㎜, 제주도 50~100㎜로 예보됐다. 전남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최대 80㎜, 제주산지에는 최대 2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면서 낮동안은 선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5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예상됐다. 10일은 최저 11~15도, 최고 14~22도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9일 내륙을 중심으로 간판이 흔들릴 정도인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9~10일 제주도와 해안, 강원·경북산지에는 순간풍속 초속 20m 안팎의 더 강한 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매우 강한 바람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한다”고 전했다.

일요일인 11일에는 중국 남부지방에서 중국 상하이 부근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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