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손흥민 없이 UEL 준결승 2차 원정 떠난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 "주말 리그 경기는 출전할 듯"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결국 주장 손흥민 없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준결승 2차 원정을 떠났다. 주전 선수들의 부상이 잇따르는 가운데 손흥민의 복귀까지 미뤄지며 토트넘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8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말을 바탕으로 "손흥민은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의 UEL 준결승 2차전을 치르러 노르웨이로 떠나는 선수단과 동행하지 않았다"며 "그가 발 부상에서 회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복귀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달 13일 울버햄프터전 이후 6경기 연속 결장이다.
토트넘은 9일 노르웨이 노를란 보되의 아스프미아 스타디움에서 보되/글림트와의 2024~25시즌 UEL 4강 2차전을 치른다. 앞서 1차전에서 토트넘이 3-1로 이겨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긴 하지만, 우승을 노리는 토트넘에게 손흥민의 계속된 결장은 뼈아플 수밖에 없다. 게다가 최근 핵심 미드필더인 제임스 매디슨 마저 무릎 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 돼 토트넘의 UEL 우승에 비상등이 켜진 상황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날 보되/글림트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부상에서 많이) 나아졌고, 주말 (리그) 경기에는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면서도 "아직 팀 훈련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여전히 손흥민의 부상 정도에 대해선 정확히 언급하지 않고 있다.
한편 토트넘이 UEL 결승에 진출할 경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 중 승리한 팀과 맞붙는다. 양팀의 1차전에선 맨유가 빌바오에 3-0으로 대승을 거뒀다.
김진주 기자 pearlkim7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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