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간 7번 출산’ 본능부부 아내 근황 “아동학대 무혐의, 아기는 심장수술”

박아름 2025. 5. 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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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뉴스엔 박아름 기자]

본능부부 아내가 막내 출산 후 근황을 전했다.

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했던 본능부부 아내 김보현 씨는 5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병원에서 찍은 사진들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먼저 "'이혼숙려캠프' 나가고 난 뒤 5개월이 지난"이라고 운을 뗀 김보현 씨는 "참 많은 욕과 아동학대를 신고 당하고 물론 저 방송 나가기 전에 수많은 고민을 또 하고 또 했고 내가 하고 싶은 상담이 있었지만 못했다. 방송 나가고 싶어서 어쨌니 저쨌니.. 우리는 너무 싸우기도 하고 심각하게 싸움도 했던 터라 나는 방법이 없었다. 그리고 둘 다 일을 안 하니 빚도 쌓였고 애 여섯을 누가 봐주겠나 싶기도 하고, 누가 내 빚을 알고 싶겠나 이것보다는 달리 방법이 없었다. 아이들한테 넘겨주기 싫어서 나로서는 방법이 이것 밖에 생각 안 났고 서로가 잘못한 부분은 인지하고 있었고, 우리도 힘들기도 하기에 애들한테도 더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 여기에 나갔다"고 방송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공개했다.

김보현 씨는 "나가고 난 뒤 난리가 났고 부정적 이미지지만 아는 사람도 몇몇 연락도 왔다. 그게 우리의 모습이 아니라는 거. 아빠가 돌아가시고 난 뒤라 시기가 그랬다"며 "근데 나도 이렇게 살기 싫어 나 혼자 발버둥 치는 거라서 한 거고, 내 SNS는 온통 욕으로 도배, 직접 DM으로 욕도 오고 기사도 욕, 내가 죽었다는 가짜뉴스까지 나고 우리가 이렇게 이슈가 될 거라고는 생각 안했지만 나가고 난 뒤는 여기 사는 지역 사는 동네까지 피해가 갔다. 늘 죄송하다 잘못했다 하지만 사는 동네 일하시는 분들은 직접 와서 안 그러는 거 아니깐 우리의 모습을 알고 더는 말 안 하시고 진짜 모습을 보시고 가니까"라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김보현 씨는 "어찌됐든 아동학대는 무혐의로 둘 다 판정이 났다. 우리도 모두 힘든 작년 그러고 우리도 많이 개선해 나가고 있고 상담도 다니고 병원도 다니고 아기도 태어났다"고 현재 상황을 알렸다.

이어 김보현 씨는 "우리 아기도 지금 아픈 상황이라 병원 다녀서 더는 나갈 생각 없고 심장 수술한 아기여서 많이 무너지기도 하고 아기가 퇴원하기 전까지는 너무 힘든 시기를 보냈다. '무식하다' '무뇌다' 이런 말 듣고 단지 난 지금은 심장 수술한 아기를 봐야 하기 때문에 더는 SNS 글도 안 올릴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보현 씨는 "저희 아기 살려주셔서 감사하다. 하루하루가 더 귀하고 아기 덕에 감사함을 느끼는 하루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김보현 씨는 일곱째 아이를 임신한 상태로 10세 연상 남편 김은석 씨와 함께 지난해 '이혼숙려캠프'에 출연, 화제를 모았다. 이에 앞서 두 사람은 MBN '고딩엄빠2'와 SBS플러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등에 출연해 몇 차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두 사람 모두 무직인 상태로, 김보현 씨는 미성년자였을 때부터 12년간 무려 7번의 임신과 출산을 반복해 '본능 부부'라 불렸다. 당시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식욕, 수면욕, 성욕을 조절하지 못하는 남편의 모습이 공개됐고, 아동수당 300만 원의 대부분이 남편의 식비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이에 방송 이후 두 사람의 무책임함에 비판이 쏟아졌고, 일부 시청자들은 아동학대에 해당한다며 국민신문고에 이들 부부에 대한 민원을 제기했다.

김보현 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가족에 대한 비판 여론에 SNS를 통해 "우리가 어찌 키우든 뭔 상관? 내가 굳이 상세히 이야기해야 돼? 뭔 상관. 살다 보면 놓치는 부분이 있고, 살다 보면 실수할 수 있고, 나야 결혼도 멋모를 때 해서 배우는 게 있음 공부하는 게 있음 더 늦게 했겠지. 이게 내 선택이라 후회없고 다시 처음이라 생각해"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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