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24시] 경산시의회, 임시회 열어 추경안 등 18건 안건 심사

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2025. 5. 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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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청소년참여위, 청소년 영화관 할인 MOU 체결
경산시, 공무원 대상 중대재해 예방 특별 교육 실시

(시사저널=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지난 7일 경산시의회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62회 임시회를 열고 있다. ⓒ경산시의회

경북 경산시의회가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62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을 심사한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를 통해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적 기반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회기에서는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을 비롯해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3건, 의원발의 조례안 8건 등 총 18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조례안에는 경산시 무료공영주차장 장기방치차량 관리 조례안, 경산시 숲길 지정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역 화재예방 지원 조례안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제도들이 포함돼 있다.

특히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은 취약계층 근로자의 휴식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주목받고 있다. 회기 첫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화선 의원이 '저출생 극복, 경산의 미래를 바꿀 전환점'을, 양재영 의원이 '나무 대신 물을 심읍시다'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며 정책 제안의 폭을 넓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1조3976억원 대비 6.7% 증가한 1조4914억원 규모로 시민 복지, 지역경제 회복, 안전 분야 등 다양한 사업에 배분될 예정이다. 예산안 심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맡는다. 위원장에는 양재영 의원, 부위원장에는 김상호 의원이 선임됐고, 예결위 심사 결과는 본회의를 거쳐 확정된다.

안문길 의장은 "시민의 목소리가 행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안건 심사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민생과 직결된 예산이 제대로 편성될 수 있도록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경산시 청소년참여위, 청소년 영화관 할인 MOU 체결

경북 경산시 청소년들이 지역 영화관 2곳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경산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역 청소년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CGV경산점과 메가박스 경산하양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화관람료 및 매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경산시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지역 영화관과 경산 청소년 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산시

이번 협약에 따라 CGV경산점은 오는 7월 말까지 초·중·고교생 및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현장 발권 시 2000원 할인, 스몰세트(팝콘M+탄산음료M)는 1500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온라인 예매도 현장 정산 절차를 거치면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

메가박스 경산하양점은 8월 말까지 동일한 대상 청소년에게 관람료 7000원 균일가 혜택을 제공하며, 영화 관람 후 영화표를 지참할 경우 팝콘(R) 1개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두 극장 모두 중복 할인은 불가능하며, 학생증·청소년증·건강보험증 등 신분 확인 서류 지참이 필수다.

경산시 관계자는 "청소년의 문화 접근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청소년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경산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총 10명으로 구성된 자치 기구로 청소년 관련 정책 제안과 의견 수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경산시, 공무원 대상 중대재해 예방 특별 교육 실시

경북 경산시는 공사감독 및 시설·계약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도급·용역·위탁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관련 법령상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공유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교육 내용은 산업재해 사례 분석, 위험성 평가 방법, 안전관리 매뉴얼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도급·용역·위탁 사업에서의 공공기관 책임 강화를 중심으로 실무 적용이 가능한 사례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강화된 안전관리 책임에 적극 대응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조현일 시장은 "공직자들이 각 사업장의 위험요소를 면밀히 파악하고, 종사자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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