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배경화면 속 푸른언덕은 어디로?...뒤바뀐 모습에 '탄식'
이유나 2025. 5. 8. 09:52

윈도우XP의 대표적인 배경화면 '블리스'의 실제 촬영지가 완전히 뒤바뀐 모습으로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6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보도에 따르면 초록 언덕과 파란 하늘로 유명한 배경화면 블리스는 지난 1998년 미국 나파벨리에서 촬영됐다. 이후 2001년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XP 운영체제의 기본 배경화면으로 이 사진을 채택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그로부터 20여 년이 흐른 최근 한 누리꾼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해당 장소의 변화 과정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화제가 됐다. 배경화면 속 푸른 초원은 더 이상 없고, 전부 포도밭으로 바뀌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지만, 배경화면에 담긴 모습은 애초에 '일시적'이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당초 포도밭이었던 이곳은 해충 피해가 극심했고, 이에 사진이 찍혔을 무렵 들판을 벌채해 깨끗해진 상태였다는 것이다.
이 찰나에 찍힌 사진은 훗날 수억 명이 접하게 되면서, 세상에서 가장 많이 본 사진으로 등극했다.
해외 누리꾼들은 "예전 감성이 사라졌다", "다시 그 언덕을 보고 싶다"며 아쉬움을 표했지만, "지금 모습도 충분히 아름답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이어졌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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