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소리' 방송, '트럼프의 소리' 되나…우파 매체와 제휴
윤창현 기자 2025. 5. 8. 09:33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한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친트럼프 성향 우파 매체 ' 원아메리카뉴스(OAN)' 네트워크와 제휴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의 소리' 등을 관할하는 미국 정부 당국인 글로벌미디어국의 캐리 레이크 특별고문은 지난 6일(현지시간) SNS에 올린 글에서 "글로벌미디어국은 원아메리카뉴스와의 파트너십을 흥분된 마음으로 발표한다"며, 원아메리카뉴스가 글로벌미디어국 산하 매체들에 뉴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원아메리카뉴스는 2020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패한 이후 트럼프 진영이 주장하는 부정선거론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는 등 친트럼프 성향을 드러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권위주의 국가에 정보를 제공하고, 미국의 이념을 세계에 전파하는 역할을 해온 미국의소리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월 폐지에 준하는 조직 축소를 명령하면서 존폐의 위기로 내몰렸습니다.
이에 대해 연방법원은 지난달 미국의소리와 자유아시아방송 등 글로벌미디어국 산하 매체들의 운영을 재개하는 임시 조치들을 명령했지만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윤창현 기자 chy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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