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불법 개 농장서 구조한 68마리 해외 입양 추진

천경환 2025. 5. 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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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불법 개 농장에서 구조한 개 68마리를 해외로 입양 보낸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동물단체의 신고를 받고 흥덕구의 한 개 농장을 점검해 불법 도축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시는 이 농장의 개 68마리에 대한 소유권을 넘겨받아 청주시 반려동물보호센터 등에서 보호하면서 입양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농장주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며, 개 사육 농장은 폐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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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불법 개 농장서 구조한 68마리 해외 입양 (청주=연합뉴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인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가 8일 불법 개 농장에서 구조한 개를 해외로 입양 보내기 위해 이동장으로 옮기고 있다. 2025.5.8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w@yna.co.kr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청주시는 불법 개 농장에서 구조한 개 68마리를 해외로 입양 보낸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동물단체의 신고를 받고 흥덕구의 한 개 농장을 점검해 불법 도축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시는 이 농장의 개 68마리에 대한 소유권을 넘겨받아 청주시 반려동물보호센터 등에서 보호하면서 입양을 추진했다.

하지만 식용으로 키워진 대형견이다 보니 소형견을 선호하는 국내 입양은 쉽지 않았다.

이에 시는 국제동물보호단체인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와 해외 입양을 추진, 51마리의 우선 입양이 성사됐다.

종합 백신, 광견병, 코로나19 등 예방접종을 완료한 개들은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발했다.

너무 어려 당장 비행기를 탈 수 없는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개월 정도 더 보호한 뒤 올해 말 해외로 보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장주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며, 개 사육 농장은 폐쇄됐다"고 말했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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