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인생이 무너졌다…160억 전세사기 부동산은 가짜계약서까지 썼다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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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일대에서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80억원대 전세사기를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세입자 명의로 가짜 월세 계약서를 만들어 금융기관으로부터 수십억원을 챙기기도 했다.
8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임차인 36명의 전세보증금 약 88억원을 취득한 뒤 월세계약서를 위조해 금융기관으로부터 약 71억원을 대출받은 혐의로 8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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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세보증보험 가입해 만일 사태 대비해야”
![[연합]](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8/ned/20250508091501541lffi.jpg)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수도권 일대에서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80억원대 전세사기를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세입자 명의로 가짜 월세 계약서를 만들어 금융기관으로부터 수십억원을 챙기기도 했다.
8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임차인 36명의 전세보증금 약 88억원을 취득한 뒤 월세계약서를 위조해 금융기관으로부터 약 71억원을 대출받은 혐의로 8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총책 A씨는 지난달 24일 구속돼 이달 1일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총책 A씨는 갭투자 방법으로 2019~2023년 서울과 인천, 일산 등에서 빌라와 오피스텔 48채를 본인 및 친척 명의로 매입·등기한 후 임차인 36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약 88억원 상당을 편취했다.
A씨는 실제 전세 계약서를 월세 계약서로 위조하기도 했다. 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입할 경우 거액의 대출이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서다.
그는 공인중개사와 공모해 전세 임차인 48명의 명의를 도용한 가짜 월세 계약서를 만들고 이를 금융기관 12곳에 제출해 71억원 상당을 대출받았다.
160억원 상당의 임차보증금과 대출금은 돌려막기 형태로 운영돼 A씨의 기존 대출금 상환·대출이자·생활비·사업자금 등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등포경찰서는 지난해 5월 불법 대출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A 명의로 고소된 타경찰서 사건을 병합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A씨 본인과 친척 명의 주택을 전수 조사하고 이들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사건의 피해자인 임차인들 다수가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전세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반드시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해 만약의 경우를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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