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청파동 장기전세주택 조성 속도…아파트 8개동 건립
서계동 33번지·청파2구역 재개발과 연계
지하 5층~지상 29층에 741가구 규모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서울역 역세권으로 꼽히는 용산구 청파동1가 46번지 일대가 지상 29층에 아파트 8개동 규모의 장기전세주택으로 재탄생한다.

대상지는 1·4호선, 공항철도선 서울역 역세권에 위치하며,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앞서 신속통합기획으로 결정된 서계동 33번지 및 청파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 정비사업과 연계해 서울역세권 일대에 새로운 도시환경을 조성한다는 게 서울시 계획이다.
정비구역 19,771.5㎡를 신규 지정하고, 공동주택 획지 15,341㎡에 아파트 8개동, 지하 5층~지상 29층(최고높이 95m이하) 규모로 총 741가구(공공임대주택 336가구)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 중 189가구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미리내집 포함)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정비계획은 주변 신속통합기획 사업과의 연계와 청파로변 복합개발을 통한 ‘소통하는 구릉지형 도심 주거복합단지 조성’을 목표로 대지조성, 교통체계 수립, 다양한 복합 용도 및 열린 공간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내용으로 세장형 부지 형상과 청파로변에서 이면부로 높아지는 구릉지 여건을 고려해 단지 단차를 활용한 주동 배치 및 층수 다변화를 통해 주변과의 자연스러운 스카이라인을 계획하였다.
또 구역경계부는 청파로와 만리재로 및 효창원로까지 동서 지역간 원활한 교통 연결과 교통량 분담을 위해 도로 너비를 확폭(6m→8m)하고, 단지 내외부 주변과 남북 간 자연스러운 보행 연결을 위해 보도형 전면공지를 조성했다.
아울러, 동측 청파로변 일대는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커뮤니티시설 등 다양한 복합용도를 저층부에 도입해 가로활성화를 유도하고, 주변 청파2 재개발구역과의 연계 및 남산으로의 열린 통경축 확보를 위해 쌈지형 공지의 개방공간을 확보해 새로운 가로 경관 창출을 조성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서울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으로, 서울역세권 배후에 양질의 장기전세주택 공급과 업무시설 도입을 통해 새로운 도심 주거복합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영지 (yo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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