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 자연녹지지역 일대 '토허구역' 재지정
수서동 등 7개동 5.35㎢·서초 양재동 등 8개동 21.34㎢
"자연녹지지역 내 시장 교란 행위 사전 차단"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일대 26.69㎢ 규모의 자연녹지지역 토지가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으로 재지정했다. 개발 기대감으로 유입될 수 있는 부동산 투기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강남구 재지정 지역은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 등이 인접한 지역으로 △수서동(0.87㎢) △개포동(1.21㎢) △세곡동(1.16㎢) △율현동(0.53㎢) △자곡동(0.79㎢) △일원동(0.68㎢) △대치동(0.11㎢)이다.
서초구 재지정 지역은 서초 염곡 공공주택지구 및 방배동 성뒤마을, 서리풀 공공주택지구 등이 포함됐으며 △양재동(1.26㎢) △우면동(2.98㎢) △방배동(1.35㎢) △내곡동(6.2㎢) △신원동(2.12㎢) △염곡동(1.45㎢) △원지동(5.06㎢) △서초동(0.92㎢)으로, 이들 지역은 대부분 자연녹지지역이다.
해당 지역이 토허구역으로 재지정됨에 따라 녹지지역 100㎡ 초과, 주거지역 60㎡ 초과에 해당하는 토지에 관한 소유권·지상권을 이전·설정하는 계약을 체결하려면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한편, 서울시 토허구역은 앞서 지정한 압구정, 여의도, 목동, 성수 등을 포함해 총 164.06㎢로 유지된다. 지정 현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부동산정보광장 홈페이지 내 기타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4월 재건축, 재개발 지역의 투기차단을 위해 압구정, 여의도, 목동아파트지구와 성수전략정비구역 총 4.58㎢를 지정한 바 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자연녹지지역 내 시장 교란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라며 “재지정과 함께 시장 상황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도 병행하겠다” 라고 했다.
최영지 (you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런 건 진짜 처음"…비싼 카네이션에 상인도 손님도 `울상`[르포]
- 남성은 왜 ‘십자가’에 못 박혀 사망했나 [그해 오늘]
- 박나래, 도난 사건 전말 "명품백 중고 숍 매물로 올라와"
- “배 침몰하는데”…필사의 구조 속 ‘셀카 삼매경’…춤까지 췄다
- "56억 재산 마음대로 관리"…유진박, 친이모 고발
- 콘클라베 첫날 새 교황 선출 실패…굴뚝에 검은 연기
- "무속과 전혀 달라" 한덕수 측 '지적'...부인 육성 공개되기도
- “SKT 해킹, 단순 돈벌이 아닐 수도”…국가 기밀 노렸나
- 조작 의혹에도…가세연, "김수현과 중2 때 관계" 또 김새론 녹취 공개 예고
- ‘캡틴서 적으로’ 김연경, 여자 대표팀과 상대하는 세계 올스타 주장 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