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선박 내 사고로 사망·실종 84명…최근 10년 중 최다
전재훈 2025. 5. 8. 08:54
전년 대비 52.7% 증가…혼자 조업 중 사고 잦아
'훈련은 실천처럼'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6일 오후 울산신항 용연부두에서 열린 '레디 코리아'(READY Korea) 훈련에서 해경이 전복된 어선을 두드리며 생존자를 수색하고 있다.2023.11.6 yongtae@yna.co.kr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작년에 선박 안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사망하거나 실종된 사람이 84명으로 최근 10년 중 가장 많았다고 8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선박 내 구조물에 의한 신체 가격이나 추락 등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79명에서 2023년 55명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작년에 다시 증가했다.
작년에는 혼자 조업하거나 잠수 작업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어민이 많았다고 공단은 분석했다.
혼자 조업하다 사고를 당한 사람은 작년 12명으로 전년의 3배로 늘었고, 잠수 작업 중 사고를 당한 사람은 9명으로 9배 증가했다.
공단은 "소형 어선에서 연안을 따라 혼자 조업하다 발생한 사고가 많았고, 추진기에 감긴 줄이나 그물을 제거하기 위해 잠수하다 발생한 사고가 잦았다"고 설명했다.
안전사고가 발생한 선박 수는 작년에 190척으로 전년보다 33.8% 늘었다.
공단은 "최근 3년간 5인 이상 어선에서의 안전사고 발생 비율이 5인 미만 어선보다 7배 많았다"며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 비율도 4배 이상 높았다"고 분석했다.
공단은 조업 환경의 특성을 반영한 어선원 안전·보건 표준 매뉴얼과 안전표지를 제작·배포하고, 혼자 조업하는 선박에 팽창식 구명조끼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kez@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포서 낚시하다 물에 빠진 60대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포천 글램핑장 수영장서 3살 남아 물에 빠져 중태 | 연합뉴스
- 윤보미, 9년 교제 작곡가 라도와 오늘 결혼…에이핑크 축가 | 연합뉴스
- 북한산 입산 후 실종된 50대 여성, 28일만에 숨진채 발견 | 연합뉴스
- '21세기 대군부인' 역사 왜곡 논란…제작진 "고개 숙여 사과" | 연합뉴스
- 승용차가 스포츠센터 유리창 깨고 수영장 돌진…2명 다쳐(종합) | 연합뉴스
- 육중완밴드 강준우 득남…"690g 미숙아, 태어난 것 기적" | 연합뉴스
- 강원 정선 38번 국도서 오토바이 2대 전도…2명 심정지 이송 | 연합뉴스
- 대학 축제가 뭐길래…멀쩡한 나무 베고 심부름 알바까지 동원 | 연합뉴스
- 청주서 한밤 교량 달리던 차량 13대 '타이어 펑크' 날벼락(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