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 더 커졌다는 美 연준… “6월도 기준금리 동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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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기준금리를 현행 4.25~4.5%로 유지하기로 했다.
우혜영 LS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이 그 어느 때보다 상황을 지켜보겠다, 기다리겠다,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여러 번 강조했고, 기다리는 비용이 상당히 낮다는 발언도 6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였다"며 "파월 의장이 선제적 기준금리 인하에 나섰던 2019년과 현재 상황이 다르다면서 가능성을 일축한 것 역시 6월 동결에 무게를 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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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기준금리를 현행 4.25~4.5%로 유지하기로 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동결 이유로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 증가했다”고 했다. 일부 증권사들은 FOMC 결과와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내용을 토대로 금리 인하 시점이 기존 예상보다 더 늦어질 수 있을 것으로 8일 내다봤다.

증권사들은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과 고용 관련 위기가 데이터로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강조한 점을 주목했다. 사실상 오는 6월 FOMC에서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해석했다.
우혜영 LS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이 그 어느 때보다 상황을 지켜보겠다, 기다리겠다,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여러 번 강조했고, 기다리는 비용이 상당히 낮다는 발언도 6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였다”며 “파월 의장이 선제적 기준금리 인하에 나섰던 2019년과 현재 상황이 다르다면서 가능성을 일축한 것 역시 6월 동결에 무게를 실었다”고 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도 “연준은 기준금리 인하 재개 시점을 6월이 아닌 7월로 미룰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근 4월 지표에서는 아직 뚜렷한 위축 징후가 나타나지 않은 만큼 움직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김지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 기준금리 인하가 오는 9월에나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분기(4~6월) 국내총생산(GDP) 등 실물지표 둔화가 현실화하는 속도에 따라 다음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당겨질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그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예상한다”며 “데이터 흐름을 관찰하는 인내의 여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미루는 대신 속도를 올릴 것이란 의견도 있었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준이 선제적 대응으로 인한 정책 실패(과잉 완화) 리스크를 더 피하고 싶어하고 명시적으로 ‘후행적 대응’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금리 인하 시점을 기존 6월, 9월, 12월에서 7월, 9월, 10월로 변경한다”고 했다.
연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모든 공을 넘긴 만큼, 앞으로 주식시장에는 무역 협상 진행 과정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은 물론, 글로벌 주요 증시들이 관세 충격으로 인한 하락 폭의 61.8%를 되돌려 1차 분기점에 도달했다“며 “미·중 무역 협상 결과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무역 협상 이슈와 주요 경제 지표 결과에 일희일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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