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매출 40% 급감 카카오게임즈, 3분기까지 영업적자 불가피"

김남석 2025. 5. 8. 08:5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 제공]

기존 게임의 매출 안정화 영향으로 매출액이 급감한 카카오게임즈가 4분기 신작 출시부터 시험대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지현 흥국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에서 "카카오게임즈 1분기 매출은 1299억원으로 전년 대비 31.1% 줄었다"며 "게임 매출 중 모바일 게임은 발할라라이징의 아쉬운 성과와 오딘, 우마무스메의 안정화 영향으로 전년비 41% 줄어든 961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PC게임은 배틀그라운드의 업데이트와 POE2 매출 이연 인식에 매출액이 늘었지만, 탑라인 부진과 발할라 라이징 출시로 마케팅비가 급증하며 영업이익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하반기부터 신규 게임을 출시하며 매출 성장 시도에 나설 것으로 보이지만, 3분기까지는 영업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가디스오더, 4분기 프로젝트C와 크로노오디세이, 프로젝트Q, 내년 상반기 아키에이지:크로니클 등 신작 출시가 예정대 있다"면서 "실적 개선 가능성은 점쳐지지만 시간은 조금더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고정비성 비용이 지속되는 만큼, 퍼블리싱 능력을 입증하는 과정도 필요할 것으로 봤다. 내년 예정된 경쟁력 있는 퍼블리싱 타이틀이 공개돼야 하고, 넵튠 지분 정리로 확보한 자금으로 생긴 기회도 활용해야 하나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기존 2만1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며 "신작 기대 매출 하향과 기존작의 가파른 하향안정화를 감안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MMORPG의 성과가 최근 지속 하향하고 있고, 프로젝트Q의 일매출 예상도 일 3억원 수준으로 내렸다"고 덧붙였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