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의 만남’…문경 찻사발축제

김지홍 2025. 5. 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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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앵커]

사극 드라마 촬영지인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문경 찻사발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전통 찻사발부터 현대 생활도자기까지 한자리에서 직접 보고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김지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선시대 왕실과 마을을 재현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이 축제장으로 변했습니다.

기와집마다 전통 찻사발부터 생활자기까지 다양한 그릇들이 가득합니다.

제27회 문경찻사발축제, 임금님 의상을 입고 기념 촬영을 하거나 빙글빙글 돌아가는 물레 위에서 찻사발을 직접 빚기도 합니다.

[오진성/서울시 강서구 : "평소에 그냥 보기만 했는데, 체험해 보니까 신기하고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한번 다른 작품도 만들어보고 싶어요."]

발 물레로 빚어내고, 전통 장작 가마에 구워내는 문경 찻사발.

전국에 단 하나 남은 전통 방식입니다.

문경은 고려시대부터 청자와 백자 등 도자기 생산 요충지로, 제조 기술도 후대까지 전승돼 왔습니다.

올해 축제는 문경에서 활동하는 도예 명장부터 일반 도예가들까지 참여 작품이 다양해졌습니다.

행사 기간 최대 50% 할인 행사도 진행됩니다.

[김선식/문경찻사발축제 추진위원장 : "문경 명장특별전 등 이런 것들이 백제궁 일원에서 엄청나게 열리고 있으니까 갤러리 안 가셔도 충분히 볼 수 있습니다."]

축제 첫날인 3일부터 나흘간 방문객은 15만여 명, 역대 최다입니다.

황금연휴에다, KTX 문경역 개통으로 접근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신현국/문경시장 : "만 원, 2만 원 주고도 얼마든지 문경 찻잔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니까…. 문경새재의 풍광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멋과 실용을 함께 갖춘 우리 그릇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문경찻사발축제는 오는 11일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

김지홍 기자 (kj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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