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클라베' 둘째날 일정 돌입…첫날 교황 선출 '불발'

박정민 2025. 5. 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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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교회 제267대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가 시작된 가운데, 투표 첫날 교황 선출이 불발돼 둘째 날 투표로 이어지게 됐다.

앞서 7일(현지시간)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가톨릭의 새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가 막을 올렸다.

이번 콘클라베는 지난 2013년 프란치스코 교황 선출 이후 12년 만이며 70여개 나라에서 추기경 133명이 참석했다.

다만 7일 첫날 투표에서는 검은 연기가 피어올라 교황 선출이 불발됐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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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가톨릭교회 제267대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가 시작된 가운데, 투표 첫날 교황 선출이 불발돼 둘째 날 투표로 이어지게 됐다.

7일(현지시간)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교황 선출을 위한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앞서 7일(현지시간)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가톨릭의 새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가 막을 올렸다.

이번 콘클라베는 지난 2013년 프란치스코 교황 선출 이후 12년 만이며 70여개 나라에서 추기경 133명이 참석했다. 투표권(만 80세 미만)이 있는 추기경 중 2명(케냐의 존 은주, 스페인의 안토니오 카니자레스 로베라)은 건강상 이유로 불참했다.

콘클라베는 외부와 단절된 채 추기경 선거인단의 3분의 2(최소 89명)를 넘는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계속된다.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올라오면 불발, 흰 연기가 올라오면 선출됐다는 뜻이다.

다만 7일 첫날 투표에서는 검은 연기가 피어올라 교황 선출이 불발됐음을 알렸다. 둘째 날인 8일부터는 오전 오후 각각 두 번씩, 최대 하루 네 차례 투표해 교황 선거를 진행한다.

7일(현지시간)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 교황 선출이 불발됐음을 알리는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외신들은 그간 전례에 비춰 이틀째인 8일 또는 사흘째인 9일 투표에서 교황이 선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지 언론 등은 현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과 필리핀의 루이스 안토니아 티글레 추기경 등을 유력 후보로 보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경우 지난 2013년 콘클라베 당시 이튿날에 선출된 바 있다. 당시 프란치스코 교황은 유력 후보에 거론되지 않아(15위권) 이번 콘클라베 역시 예측할 수 없다는 전망도 나온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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