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SRBM ‘섞어쏘기’…軍 “다양한 종류 수발 포착”(종합)
최대 800㎞ 날아가 동해상으로 탄착
러시아 수출 염두 두고 시험발사한 듯
![합참은 8일 “우리 군은 오늘 오전 8시10분께부터 9시20분께까지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다양한 종류의 단거리탄도미사일 수발을 포착했다”며 “북한의 미사일은 최대 약 800㎞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평양 노동신문=뉴스1]](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8/ned/20250508104023363gsrl.jpg)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북한이 8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수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늘 오전 8시10분께부터 9시20분께까지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다양한 종류의 단거리탄도미사일 수발을 포착했다”며 “북한의 미사일은 최대 약 800㎞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미국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하다 발사 시 즉각 탐지 후 추적했다.
또 미국, 일본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고 세부 제원을 종합적으로 분석 중이다.
군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행위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현 안보상황에서 북한이 오판하지 않도록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3월 10일 이후 약 두 달여 만이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뒤로는 두 번째다.
북한은 이날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을 비롯해 여러 SRBM을 섞어 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북한의 이번 단거리탄도미사일 발사를 놓고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 수출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와 관련 군 소식통은 “최근 김정은이 포탄공장을 방문한 것이나 단거리 및 근거리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하는 것은 러시아에 이런 무기를 수출하려는 의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미와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가 북한으로 제공받은 KN-23을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북한이 전술핵탄두 ‘화산-31’ 탑재가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KN-23은 비행 종말단계에서 변칙 기동이 가능하며 사거리는 최대 800㎞에 달한다.
한편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제2경제위원회 산하 포탄종합생산기업소를 현지지도했다고 전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기업소의 노동계급이 포병무력 강화이자 군대의 전투력 강화이고 싸움 준비 완성임을 명심하고 더 많은 포탄을 생산해 우리 무력의 전력 확대에 이바지해주기 바란다”고 독려했다.
북한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지난 2023년 9월부터 최근까지 탄도미사일과 자주포와 함께 수백만발의 포탄을 러시아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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