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 발사…러시아 수출 가능성 제기

윤종진 2025. 5. 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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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월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지난 10월 31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9형’ 시험발사 모습. 연합뉴스

북한이 8일 오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수 발 발사했다. 올해 들어 네 번째 미사일 도발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발송한 문자 공지를 통해 “오늘 오전 8시 10분께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여러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미국·일본 등 우방국과 관련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발사는 지난 3월 10일 근거리 탄도미사일(CRBM) 발사 이후 약 두 달 만이며 지난 1월 20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행정부 출범 이후로 두 번째 미사일 발사다.

올해 들어 북한은 1월 6일 중거리급 극초음속 탄도미사일, 1월 14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3월 10일 근거리 탄도미사일(CRBM)을 각각 시험발사한 바 있으며 이번이 네 번째다.

북한이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무기 발사를 자제하고 단거리 및 근거리 탄도미사일 실험에 주력하는 것은 트럼프 행정부를 자극하지 않으려는 전략적 판단으로 보인다.

한편 군의 한 소식통은 “북한의 최근 미사일 시험이나 김정은이 (러시아 수출용) 포탄 공장을 방문한 것은 러시아에 무기를 수출하려는 가능성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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