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사로 잡은 ‘예수의 생애’·‘퇴마록’ 열풍…K애니 시대가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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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K)팝과 드라마·영화에 이어 애니메이션이 '케이 콘텐츠 붐'을 이을 기세다.
국산 애니메이션 '예수의 생애'가 북미에서 한국 영화 흥행 신기록을 쓴 데 이어 봉준호, 김태용 등 '거장 감독'이 잇달아 애니메이션 제작에 뛰어들었다.
7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달 북미서 개봉한 국산 애니메이션 '예수의 생애'가 제작비(360억 원)의 두 배가 훌쩍 넘는 5785만955달러(약 802억원)를 벌어들이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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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달 북미서 개봉한 국산 애니메이션 ‘예수의 생애’가 제작비(360억 원)의 두 배가 훌쩍 넘는 5785만955달러(약 802억원)를 벌어들이는 기염을 토했다. 상영 17일 째인 지난달 27일을 기점으로 종전 한국 영화 북미 최고 흥행작 ‘기생충’(5384만 달러)의 최종 매출액까지 넘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앞서 첫 주에만 1905만 달러(270억 원)를 벌어 할리우드 대형 스튜디오 드림웍스의 ‘이집트의 왕자’(1998)를 제치고 역대 종교 애니메이션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고, 시네마스코어 평점 A+를 받는 등 극찬까지 받았다.
이렇듯 예상치 못한 흥행에 성공한 ‘예수의 생애’는 영국 대문호 찰스 디킨스가 쓴 ‘우리 주님의 생애’를 각색한 작품으로, 국내 VFX(시각특수효과) 업체 모팩 스튜디오 장성호 대표가 김우형 촬영감독과 함께 국내 자본으로 제작했다.
그런가 하면 미국 디즈니·픽사, 일본 지브리 등 해외 애니메이션이 강세를 이루는 국내 극장에서도 케이 애니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퇴마록’이 50만 관객을 돌파, 성인 관객을 겨냥한 국산 애니메이션으로선 이례적 흥행에 성공했고, 베트남, 튀르키예 등 12개국에 선판매도 됐다. 제작사는 속편 제작에 착수했다.
이런 상황과 맞물려 충무로 대표 감독들까지 잇달아 애니메이션 연출에 뛰어들고 있어 케이 애니메이션의 위상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봉준호 감독이 심해 생물을 다루는 애니메이션을 차기작으로 선정했고, ‘만추’ ‘원더랜드’ 등을 만든 김태용 감독도 연극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꼭두’를 연출하기로 했다.
넷플릭스도 오는 30일 세계 무대에 첫 한국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이 별에 필요한’을 선보이며 ‘케이 애니 열풍’에 합류한다. 우주인 난영과 뮤지션 제이의 장거리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김태리와 홍경이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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