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4회 말 신동빈 롯데 지주 회장이 자이언츠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하며 손뼉 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황금연휴 기간 부산을 찾아 현장 경영을 이어갔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4~6일 부산과 김해 일대 사업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올해 비상 경영 선언 후 인도와 베트남으로 향해 해외 사업 현장을 직접 살피는 등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부산에서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을 들러 현장을 점검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와 롯데호텔 김해점, 롯데워터파크 김해 등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울경(부산·울산 ·경남) 상권에서는 국내 3대 백화점인 롯데와 신세계, 현대가 모두 아울렛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신세계는 기존 부산 아울렛의 영업 면적을 약 50% 확대했다. 현대는 백화점과 아울렛을 합친 ‘커넥트 현대’를 선보이며 지방 상권을 공략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10년 만에 아울렛을 재단장하는 등 부산 상권에서 방어전에 나선 상태다.
신 회장은 지난 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포착되기도 했다. 신 회장이 올해 야구장을 찾은 것은 지난달 25일 잠실구장 방문 이후 두 번째다.
앞서 신 회장은 지난달 30일 한국경제인협회 경제사절단과 인도네시아를 방문했다. 이후 베트남 하노이를 찾아 현장 경영에 나섰다. 그는 하노이의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와 롯데센터 하노이 등을 둘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