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리사수 “中, 반도체·AI 기회 시장…정책 균형 잡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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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 기업 AMD의 리사 수 최고경영자(CEO)가 7일(현지시간) 미국의 수출 통제와 고율 관세에도 중국이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산업에 있어 큰 기회를 가진 시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미 경제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국가 안보를 위한 수출 통제와 우리의 기술이 가능한 한 폭넓게 채택되도록 하는 것 사이에 균형이 있어야 한다"면서 "이것은 미국 내 일자리와 경제에 긍정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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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I 주도권 이어가야…안보·보급 균형”
“그래야 미국 일자리·경제에도 긍정적”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AMD의 리사 수 최고경영자(CEO)가 7일(현지시간) 미국의 수출 통제와 고율 관세에도 중국이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산업에 있어 큰 기회를 가진 시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미 경제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국가 안보를 위한 수출 통제와 우리의 기술이 가능한 한 폭넓게 채택되도록 하는 것 사이에 균형이 있어야 한다”면서 “이것은 미국 내 일자리와 경제에 긍정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전일 AMD는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나 미국의 대중국 수출 통제로 인해 연간 15억달러(약 2조1000억원)의 매출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대(對)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엔비디아의 AI 칩 H20과 AMD의 MI308 등을 새로운 중국 수출 허가 품목으로 포함했다. 이와 관련해 AMD는 2분기 매출 타격이 7억달러(약 9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 CEO는 AMD가 보다 확실한 환경을 선호한다면서 제조시설을 미국으로 이전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자사 제품군에 대한 관세의 영향은 일시적 충격에 불과하며 4월에는 강력한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도체 공급망에 발생한 여러 일들을 통해 우리는 매우 민첩해지는 법을 배웠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상황들을 매우 면밀히 주시하고 그에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역시 CNBC와 인터뷰에서 중국의 AI 시장이 향후 2~3년 내 약 500억달러(약 69조 92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면서 “중국 시장에서 배제되는 것은 엄청난 손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를 겨냥한 듯 “정부 정책이 무엇이든 우리 국가의 최선의 이익에 부합하는 것이라면 우리는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임 바이든 정부 당시 마련된 ‘AI 확산 프레임워크’를 철회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프레임워크는 전 세계 국가를 △한국 등과 같은 동맹 및 파트너 국가 △일반 국가 △북한, 중국, 러시아 등 우려 국가로 등급을 나눠 구분하고 차별적으로 AI 반도체에 대한 수출 통제를 하는 방식으로 오는 15일 발효 예정이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엔비디아(3.10%), 브로드컴(2.36%), AMD(1.76%), 퀄컴(3.15%) 등 반도체 관련 주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김윤지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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