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김문수-한덕수 담판 결렬…오늘 다시 만난다
【 앵커멘트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단일화 논의를 위해 처음으로 마주 앉았습니다. 하지만, 두 후보는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별다른 소득 없이 헤어졌는데요. 오늘 재차 만나기로 한 만큼 극적으로 단일화가 타결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오늘 굿모닝MBN 첫 소식은 조일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배석 없이 1대1로 만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는 1시간 20분가량 회동했지만 서로 입장 차만 확인하고 헤어졌습니다.
한 후보는 당에 단일화를 일임했다며 당 결정에 따르고 결과에도 승복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정현 / 한덕수 후보 캠프 대변인 (어제) - "특별하게 합의된 사안은 없습니다. 일관되게 단일화에 대해서 당에서 결정해주면 따르겠다는 그런 말씀…."
김 후보는 나름대로 단일화 방식을 제안했지만, 한 후보가 당에 일임한다는 입장만 되풀이했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습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어제) - "제 나름대로 생각하는 단일화 방안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 한덕수 후보님께서는 아까 하신 긴급 기자회견문 그대로, 거기서 조금도 더 보태거나 더 진척할 건 없다…."
앞서 한 후보는 "11일까지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했는데, 김 후보는 "후보등록 생각도 없는 분을 누가 끌어낸 것이냐"며 당 지도부를 겨냥한 듯한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다만, 담판 이후 김 후보는 "단일화의 불씨를 이어가기 위해 한덕수 후보에게 오늘 오후 4시에 만나자고 직접 연락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후보도 "기존 일정을 조정해 만날 의지가 있다"고 답하며 재협상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하지만, 촉박한 일정에 양측의 입장 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어 극적으로 단일화 협상이 타결될지는 미지수입니다.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jo1ho@mbn.co.kr]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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