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 내려놔, 내가 찢어줄게’…코첼라서 터지고 김밥 6줄로 회복한 제니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2025. 5. 8. 07:00
“폰 다 내려놔, 내가 찢어줄게.”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 ‘코첼라’ 무대 위, 제니는 그렇게 외쳤다. 그 순간, 무대는 제니의 것이었다.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블랙핑크 제니는 코첼라 첫 단독 무대의 후일담을 털어놨다. 그녀의 말 한 마디, 몸짓 하나에 전 세계 팬들이 열광했던 무대. 그러나 그 뒷면엔 ‘살아있는 게 대단할 정도’였던 감정의 롤러코스터가 있었다고 했다.

제니는 “이번 무대는 작년 1월부터 준비한 것”이라며 “업다운이 너무 심해서 나 자신이 무서울 정도였다. 진짜 스스로와의 싸움이었다”고 고백했다. 체력의 한계를 느꼈고, 무대 리허설조차 완벽히 소화하지 못하던 자신을 밀어붙이며, 시간 날 때마다 달리면서 노래하고, 필요하면 치료까지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렇게 무대를 터뜨린 제니는,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가장 먼저 김밥 6줄을 시켰다. “진짜 너무 한국에 있고 싶었어요. 김밥 종류가 너무 많잖아요. 참치김밥이 제일 좋아요.” 라면과 함께 먹은 그 김밥 6줄은, 긴장과 부담을 내려놓는 가장 한국적인 휴식이자 보상이었다.

무대 위 제니는 폭발적이었다. “즉흥적으로 외쳤어요. 원래는 ‘폰 내려놔, 즐겨’ 같은 걸 생각했는데, 그냥 나왔어요.” 무대 위에서 순식간에 터져 나온 진심, 그리고 그 순간의 카리스마는 전 세계를 흔들었다.
하지만 제니는 “그 영상 전체는 한두 번 정도밖에 못 봤다”며 “보면 자꾸 들어가게 돼요. 모니터링을 거의 안 하는 사람인데, 이번만큼은 진심이 담긴 내 모습이라 부끄럽지만 조금 봤다”고 웃었다.

유재석이 “13곡을 부르며 50분을 꽉 채웠다”고 감탄하자, 제니는 담담하게 말했다. “완벽해서가 아니라, 이번엔 진심으로 임했기 때문에 후회가 없어요.”
그녀는 김밥을 먹으며, 코첼라의 그 무대와 그 감정을 곱씹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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