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맨유’ 했는데 왜 더 힘들까...리그 ‘152분’ 출전이 전부→팀은 강등 확정

[포포투=이종관]
‘탈맨유’ 효과를 전혀 보지 못하고 있다. 오마리 포슨의 이야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을 전하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7일(한국시간) “지난 주말에 아탈란타에게 0-4로 패배한 몬차는 세리에B(2부 리그)로 강등이 확정됐다. 이제 포슨은 2부 리그 생활을 준비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2004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 포슨이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 시즌이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 유스를 거쳐 성장한 그는 지난 2019년, 맨유 유스로 이적했고 지난 시즌을 앞두고 1군 무대로 콜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프리 시즌부터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굳건한 신뢰하에 출전 기회를 보장받았다. 그러나 피지컬, 템포와 같은 문제점들을 드러내며 1군 무대에서 활약하기엔 역부족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그럼에도 텐 하흐 감독의 신뢰는 이어졌다. 물론 동포지션 자원들이 부상, 부진 등의 문제점을 드러내며 팬들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것은 사실이나 아마드 디알로와 같은 유망주를 제치고 그를 출전시키는 것은 팬들의 의문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7경기 1도움.
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를 떠났다. 선수 본인이 맨유의 재계약 제안을 거부했기 때문. 자유 계약(FA)으로 맨유를 떠난 그는 ‘레전드’ 알레산드로 네스타 감독이 이끄는 몬차 유니폼을 입으며 커리어 첫 이탈리아 무대를 밟았다.
맨유를 떠나 새 출발에 나선 포슨. 활약은 기대 이하다. 몬차의 부진과 함께 그의 입지도 자연스레 줄어들었다. 올 시즌 현재까지 기록은 10경기. 이에 매체는 “포슨은 이탈리아에서 자신의 커리어가 정말로 성공할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아직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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