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전날 '3안타' 오늘은 '무안타'…시즌 타율 0.301, 팀은 시카고 컵스에 3:1승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전날 홈런 포함 3안타를 몰아쳤던 이정후가 하루 만에 무안타를 기록하며 타석에서 침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8일(한국시간) 홈팀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정후는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중견수,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첫 번째 타석은 1회초 샌프란시스코 공격 때 시작됐다. 이정후는 노아웃 주자 1, 2루 득점권 찬스 때 타석에 들어왔다. 하지만 포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안타 하나면 타점을 올릴 수 있는 찬스였기에 아쉬움이 남는 타석이었다.
두 번째 타석은 샌프란시스코가 1:0으로 앞선 3회초 공격 때 찾아왔다.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이정후는 시카고 컵스 선발투수 벤 브라운이 던진 초구, 94.1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타격했지만 유격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타구속도가 62.3마일에 그쳤을 만큼 배트 윗 부분에 제대로 빗맞은 타구였다.

이날 이정후의 세 번째 타석은 샌프란시스코가 3:1로 앞선 5회초 공격 때 만들어졌다. 원아웃 주자 2루 상황에서 타석에 입장한 이정후는 상대팀 같은 투수 브라운을 상대로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 95.5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에 배트를 돌렸지만 헛스윙 삼진 아웃됐다. 이정후가 삼진 당하는 경우는 보기 힘든 장면인데 최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네 번째 타석은 7회초 공격 때 찾아왔다. 노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입장한 이정후는 상대팀 바뀐투수 줄리안 메리웨더를 상대로 2스트라이크에서 3구, 84.7마일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2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이정후는 9회초에 찾아온 다섯 번째 타석에서도 3루수 앞 땅볼로 아웃되며 이날 결국 안타를 생산해 내지 못했다. 5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01가 됐다.
이정후는 침묵했지만 이날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시카고에 3:1로 승리했다.
사진=이정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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