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가 1억 7000만원"..지리산서 발견한 '이것', 대체 뭐길래

김수연 2025. 5. 8.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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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에서 발견된 천종산삼/사진=한국전통심마니협회 제공, 뉴스1

[파이낸셜뉴스] 경남 함양군 지리산에서 최고 수령 70년으로 추정되는 천종산삼이 대량으로 발견됐다.

7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최근 60대 약초꾼 A씨는 지리산 자락에서 천종산삼 30뿌리를 채취했다.

천종산삼은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 야생조류나 동물들이 산삼 씨앗을 섭취, 배설해 발아한 것으로 50년 이상 대를 이어온 산삼을 말한다.

올해 지리산 일대에서 천종산삼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감정 결과 이번에 발견된 천종산삼은 4대 이상을 이은 가족군으로 파악됐으며, 가장 오래된 산삼 수령이 70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뿌리의 총무게는 118g이며, 감정가는 1억7000만원으로 책정됐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 관계자는 "이번에 발견된 천종산삼은 수십 년의 세월을 견뎌온 만큼 뛰어난 약효를 지니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리산 #천종산삼 #심마니협회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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