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콘클라베, 첫날 교황 선출 실패…굴뚝에 ‘검은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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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4억 가톨릭 신자들의 목자 역할을 하는 로마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가 7일(현지시간) 첫 회의에서 교황 선출에 실패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추기경들로 구성된 콘클라베 첫 투표에서 교황은 선출되지 못했다.
추기경들은 8일부터는 오전과 오후 각각 두 차례, 하루 최대 네 차례 투표에 나서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뒤를 이을 제267대 교황을 뽑는다.
최근 열 차례 콘클라베에서 교황 선출에 걸린 기간은 평균 사흘이었고, 닷새를 넘긴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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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4억 가톨릭 신자들의 목자 역할을 하는 로마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가 7일(현지시간) 첫 회의에서 교황 선출에 실패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추기경들로 구성된 콘클라베 첫 투표에서 교황은 선출되지 못했다.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는 이날 밤 9시께 교황 선출이 실패했음을 뜻하는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교황이 선출되면 흰 연기를 피운다.
콘클라베에 참석한 추기경 133명 가운데 3분의2 이상인 최소 89명의 지지를 받은 후보가 없었다는 의미다.
추기경들은 8일부터는 오전과 오후 각각 두 차례, 하루 최대 네 차례 투표에 나서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뒤를 이을 제267대 교황을 뽑는다.
8일이나 9일 투표에서 교황이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최근 열 차례 콘클라베에서 교황 선출에 걸린 기간은 평균 사흘이었고, 닷새를 넘긴 적은 없다.
도박사들은 교황청 서열 2위인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이탈리아)과 개혁파인 루이스 안토니아 타글레 추기경(필리핀)이 새 교황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들 외에 다른 추기경이 교황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2013년 콘클라베 당시 도박사들의 배당률이 15위에 불과했지만 투표 이틀째에 교황으로 뽑혔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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